대전--(뉴스와이어)--양식어류 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황복의 수정란을 겨울철에도 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상품성 있는 황복 생산에 필요한 기간을 단축, 양식어가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충남도 수산연구소(소장 강선율)는 지난달 15일 황복 수정란 부화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 수산연구소는 현재 황복 자어 5만마리를 생산·사육 중이며, 수정란 50만립을 관리 중이다.

이번 기술은 환경 관리 등의 연구 과정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특히 주목되는 것은 황복 수정란 부화시기를 자연산에 비해 3개월 앞당겼다는 점이다.

황복은 그동안 5월 중순쯤 부화하는 자연산 황복을 붙잡아 수정란을 채취했다.

또 300g 규모의 상품성 있는 황복 생산을 위해서는 2년가량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2월 중순 수정란을 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월동관리는 두 차례에서 한 차례로, 양식 기간은 수 개월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 도 수산연구소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황복 치어를 겨울 뿐만 아니라 연중 시기에 관계없이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길을 찾은 것”이라며 “월동관리 기간 단축으로 연료비 등 관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수산연구소는 이번 기술을 통해 생산한 황복 자어를 5월 중 시험 분양할 계획이다.

또 효과 분석 등을 거쳐 분양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

도 수산연구소는 앞으로 ▲황복 종묘 생산 안정화 기술 개발 ▲전용 배합사료 개발 ▲친환경 황복 양식 대량 생산기술 개발 ▲유통·수출 전략 마련 등을 통해 황복을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황복은 우리나라 서해 연안에만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특산종으로 지난 1996년 환경부로부터 멸종 위기어종으로 지정됐다.

‘죽음과도 바꿀만한 가치가 있는 맛’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황복은 특히 1㎏당 4만5천원으로 시중에서 양식어류 중 최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도 수산연구소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황복의 친환경 양식 및 산업화 기술개발)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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