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지사·화전·미음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의 확충과 역외 이전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 기업하기 좋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2008년 이후 역외기업의 부산이전이 대폭 증가(‘11년 역외기업 부산이전 52개사)하는 추세에 있다. 또한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대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투자진흥기금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번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체결하는 투자진흥기금 약정서에 따라 수도권 등의 역외 유치기업에 대한 기금의 융자 및 이자차액의 보전에 대한 대출업무를 부산은행이 담당하게 된다.
투자진흥기금 약정서의 주요내용은 △기금의 융자는 기업당 최대 50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연 1.8%로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하게 되며 △이자차액의 보전은 대출금액의 50억 원 미만에서 2%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기금을 대출받은 기업체의 임직원이 부산시내로 거주지를 이전할 경우 주택자금, 전세자금, 신용대출에 대한 금리 및 한도를 최대한 우대하고 추가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부산시는 앞으로 우량 대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 등으로 2018년까지 7년간에 걸쳐 1,800억 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에 20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하여 대기업 유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강서 국제산업물류산업단지 등에 장기임대 용지를 확보하여, 기업에서는 필요부지 50%만 직접 매입하고, 나머지 50%는 부산시가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함으로써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을 감소시켜 대기업 및 강소기업 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센티브가 될 것이다.
또한 대규모 투자(500억 원 이상 투자하거나 300명이상 고용)한 기업에 대해서는 현재 지급하고 있는 보조금 한도를 2배로 상향하여 지원(최대 200억 원 미만)하게 된다. 현재 투자진흥기금을 활용하여 다수의 대기업 등과 유치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부산시는 1,800억 원의 투자진흥기금을 활용하여 LS산전 규모의 대기업 6개를 유치하게 되면 △직접고용 5,700명 △고용유발효과 3만96명 △연간 매출 7조2000억 원 △생산유발효과 4조38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5,624억 원 등 부산지역에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간에 기업유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진흥기금의 효율적 운용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유치하여지역산업 고도화와 일자리창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에서는 “역외로부터 유치한 우량중견기업에 대하여 운전자금 추가 지원, 경영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경영지원으로 해당기업이 부산에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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