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부순환로 추락사고’ 재발방지한다
서울시는 전문가, 경찰과 합동으로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 125.7km 전 구간(서부간선도로 제외)을 점검해 사고취약지점 25곳을 선정, 각 지점별로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보강 공사해 어느 한 구간도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7일(수) 밝혔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 발생한 내부순환로 추락사고 이후, 서울시는 즉시 사고발생장소와 유사한 구조인 내부순환로 및 북부간선도로 7개 진입로에 임시방호벽을 설치하고, 서울시내 도시고속도로 전 구간(서부간선도로 제외)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교통안전분야 전문가 8명,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 관련부서 합동으로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전 구간을 차량을 직접 운행해 시간대와 도로상황별 취약점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후 2. 1(수)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도시고속도로 위험지점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공사는 도로에 일률적으로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합동조사를 바탕으로 각 지점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맞춤형 보강공사로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며, 공사는 3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보강공사를 시행하는 25개 사고취약지점은 도시고속도로 진출입차로의 끝단에 위치해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는 지점으로, 가로등, 방호벽, 갈매기표지 추가 설치와 화단 철거 등 각종 안전시설을 보완한다.
예컨대 사고가 발생했던 내부순환로 성산·연희진입램프와 북부간선로 하월곡진입램프 등 도로 끝이 어두워 사고 위험이 있는 5개 지점엔 가로등을 설치한다.
강변북로 광진교 접속구간(북단), 반포대교 북단을 포함하는 19개 구간의 도로가 끝나는 부분엔 방호벽과 함께 6m간격으로 갈매기표지를 설치해 미리 앞의 도로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번 추락사고 발생 시 낮은 화단이 디딤돌이 돼 사고피해가 컸던 점을 감안해 성산진입램프를 비롯한 8개소의 화단은 이번에 모두 철거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속도위반이 잦은 구간인 길음램프주변과 마장램프주변에 ‘구간 과속단속카메라’를 도입하기 위해 현재 서울경찰청과 협의 중에 있다.
‘구간 과속단속카메라’는 차량이 카메라가 설치된 곳에서만 속도를 줄이는 기존 과속단속카메라와는 달리, 시작과 끝 지점에 카메라를 설치해 구간 평균 속도를 산출해 속도위반을 적발하는 방식으로 단속하므로 도로 전반의 주행속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서울시는 이번 보강공사 외에도 사고 취약지점이라고 판단되는 곳은 그 즉시 노면표시·교통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을 추가로 보강할 계획이다.
마국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과장은 “연이은 내부순환로 추락사고로 인해 시민불안감이 컸던 만큼 전 구간을 점검, 보강에 나선다”며 “운전자들이 통행속도나 도로규정을 잘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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