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아이들 건강 미리미리 챙기세요

서울--(뉴스와이어)--26일 오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달 간 지속될 것이라고 한다.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90%까지 육박하는 장마철에는 햇빛이 부족하여 면역력도 떨어지게 마련. 특히 아이들은 피부가 연약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도 많다. 흘린 땀과 여러 불순물이 섞여있는 비로 인해 피부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세균이 번식한 음식 때문에 발생한 식중독, 오돌토돌 땀띠, 겨울감기보다 무서운 여름감기, 뇌염 모기 등 장마철 아이를 위협하는 요소가 곳곳에 도사리는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적극적인 대응을 모색하는 엄마들의 여름나기 준비도 한창이다.

이에 발 맞춰 유아업계는 다양한 장마철 아이용품을 출시하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유기농으로 만든 순면 옷부터, 아기 전용 클렌저, 인체무해한 모기향까지 우리 아이 피부를 사수하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을 위한 ‘장마철 아이 건강 관리법’을 모아 보았다.

#끈적끈적한 피부는 땀띠의 원인

장마철엔 덥고 습한 기후 때문에 땀이 잘 마르지 않고 끈적끈적한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가렵고 통증이 있는 땀띠가 생기기 쉽다. 땀띠는 땀구멍이 막혀 땀이 체외로 나오지 못해서 일어나며 특히 아기들은 체격이 작은 반면 상대적으로 땀샘의 밀도가 높아서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 땀띠로 고생하는 유아들도 늘어난다. 지난 여름 신생아를 키운 엄마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땀띠가 여름트러블 1위를 차지했다. 신생아의 경우 오톨도톨한 땀띠가 울긋불긋 몸에 돋아나는데 붉은 땀띠는 특히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안 공기를 서늘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땀띠예방법으로 옷을 벗겨두면 땀띠가 나지 않는다는 속설은 잘못된 생각이다. 분비된 땀이 피부에서 그대로 말라 오히려 땀띠가 쉽게 돋는 것. 아이들에게는 얇은 면 소재 옷을 입히되 조금 여유 있게 입히는 것이 오히려 좋다. 오가닉 코튼은 땀띠 예방을 방지하기 위해 유기농 면 100%의 순면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땀띠가 이미 난 경우에는 저자극 비누로 몸을 깨끗이 씻어내 청결히 해 줘야 한다.

유아화장품 전문 브랜드 애기똥풀(www.atopyschool.co.kr)의 김종산 팀장은 “매번 비누질은 피하도록 하고 아이전용 클렌저나 보습성분 세정제를 이용해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순한 식물성 유아용 보습제품으로는 천연 원료를 사용해 자극이 없는 유아전용비누로 애기똥풀의 ‘아토세라마이드 비누’가 100g 9천원, 액체 타입의 ‘아토클렌저’(170ml 1만 9천원), 피존의 ‘엑스트라 포밍바스’(150ml 2만 2천원), 누크에서 내놓은 ‘프레스티지 비누’ (90g 1만원)가 있다.

#물 끓여먹고 식중독 조심!

장마철에는 대기 중에 습기가 가득 차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므로 잠시만 방치해도 음식물이 부패하기 쉽다. 상한 음식을 먹은 뒤 설사, 복통, 구토 증상을 보이는 식중독은 여름철 아이들을 위협하는 가장 큰 질병이기도 하다. 식중독은 흔히 포도상 구균 식중독으로서 오염된 음식 속의 세균이 만든 독소를 섭취해 심한 복통과 설사를 일으킨다. 식중독이나 장에 탈이 나 설사를 하는 경우 흔히 복용하는 지사제는 함부로 사용하면 장 안의 세균이 대변으로 제거되지 못해 오히려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단 설사를 시작하면 수분과 전해질이 많이 빠져 나가므로 이온음료를 차지 않게 하여 충분히 마시도록 하고 물은 항상 끓여 먹이도록 한다. 트윈맘(www.twinmom.co.kr)에서는 와코도 아기용 보리차를 판매한다. 카페인과 카라멜 색소 등의 자극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보리차 찌꺼기가 없어 아이들이 먹기에 좋다. 특히 아기 먹을만큼의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 장마철 같은 습한 날씨에도 즉시 끓여 먹기 쉬우므로 유용하다. 보리차 이외에 율무차도 제습작용과 함께 몸의 기를 보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자주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결과 환기에 힘써야 하는데 환기만으로는 미세먼지나 세균까지 없애기 힘들 경우,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위해서는 공기 청정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오벨코리아(www.ovell.co.kr)에서 출시하는 공기청정기 프레스카는 특허를 받은 음이온 발생칩을 적용한 것으로 기존 공기청정기의 문제점인 오존과 질소산화물 생성없이 순수한 음이온만 발생한다. 수목이 우거진 산속이나 계곡의 자연환경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각종 오염물질 및 세균 먼지 등을 중화, 제거시켜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해 주며 장마철 불쾌 한 냄새 등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 가격은 29만7천원.

#장마철 감기가 더 무서워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밤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므로 어린이 감기가 급증하고 인후염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원래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한 병이 기승을 부리는 것이 당연한데, 여름철 감기의 원인은 지나친 냉방 또는 장마 등의 습기로 인해 몸이 상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가동한 지 오래된 에어컨을 다시 켤 경우, 냉방기의 먼지와 때를 제대로 털어내고 가동하여 에어컨내의 세균과 바이러스에서 유발되는 감기를 예방한다.

실내가 건조해 지지 않도록 습도를 50%정도로 유지하고 실내 외 온도는 5도 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감기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 자켓를 입고, 밤에도 긴팔 옷이나 파자마를 입어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기온이 급격히 변하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덥고 습한 시기에는 담백하고 시원한 음식으로 습한 기운을 이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엄마, 모기와의 전쟁 시작

지난 4월 26일 부산에서 일본뇌염 모기(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되고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표되었는데, 장마가 끝나면 모기가 더 많이 생기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모기는 땀냄새와 숨쉴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공격한다. 아이들은 폐활량이 적어 이산화탄소를 많이 내뱉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모기의 공격대상이 되기 쉽다.

특히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물린 부위가 염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므로 모기가 극성을 부리기 전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뿌리는 모기 약을 사용하려면 아이를 방 밖으로 내보낸 후 창문을 닫고 골고루 분사한다. 뿌린 후에는 5분 정도 환기시킨다. 모기가 날아다닌다고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뿌리는 일은 절대 삼간다. 최근에는 인체에 무해한 아이전용 모기퇴치 제품이 나와 모심(母心)을 사로잡고 있다. 누크의 ‘베이비 세이프 가드’(50ml 1만 5천원)나 마이마이의 ‘베이비 프로텍트’(60ml 2만 9백원)는 모기나 벌레가 접근 못하도록 막아주는 약용성분이 들어있는 크림타입 모기방지 화장품.

외출 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도 있다. 베써 ‘베이비 가드’(100ml 1만 5천원)는 외출시 팔다리, 목 등 노출 부위에 뿌리면 모기의 접근을 막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린 시절 사용했던 모기장이 최근에는 원터치로 진화했다. ‘프리미에쥬르 조이 보호망’은 보관과 설치가 용이한 원터치 제품으로 3만 2천원이다.

장마철에는 습한 기운이 돌아 무기력해지거나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안 좋은 영향을 끼치므로 엄마들은 항상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켜 놓거나 제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기를 가능하면 50%이하로 줄여야 한다.

숯을 집안 곳곳에 놓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습기는 물론 냄새까지 잡아준다.

아미케어 김소형 한의원의 김소형 원장은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한 병이 극성을 부리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며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기고, 아이들 방은 특히 청결을 유지시켜 건강한 여름을 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amic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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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케어(주) 홍보 담당 애플트리 홍보대행사 한수지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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