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올해부터 ‘국제하계대학’ 개설

- 여름방학 3주간 국내 및 해외 대학생 100명 모집 다양한 교육

- 12개 영어강의 등 17개 교육과정 개설…1과목 당 2학점 취득도

뉴스 제공
전북대학교
2012-03-07 13:39
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올해부터 국내와 해외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공부하는 ‘국제하계대학’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대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국제하계대학’은 여름방학 동안 국내 및 해외 학학생들을 모집해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한 다양한 강의와 한국문화체험 등을 제공해 학점까지 취득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방학 동안 외국 자매결연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Feeling Korea Program)을 진행해 왔던 전북대가 단순한 체험형 프로그램에서 국내 학생과 외국 학생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과정으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전북대는 국제하계대학을 통해 향후 설치할 계획에 있는 국제학부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제화 지수를 높여 세계적인 글로벌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재학생 50명과 국내 및 해외대학 학생 50명 등을 모집해 영어강의와 한국어 강의, 한국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기간인 7월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개설 과목도 알차다. 한국의 문화와 문학, 교육, 한국사, 한국의 비즈니스 등 한국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강의가 전북대 교수진들에 의해 영어로 진행되고, 초·중급 과정의 한국어 강좌와 한국 전통문화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한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리이넷 마일즈(Lynette Myles) 교수 등 6명의 해외 유명 대학 교수진을 초빙해 동양철학과 영어 대화 전략, 미국 흑인 문학, 영화를 통해 바라본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의 다양한 강의도 개설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전 과목 30시간으로 운영되고 1과목당 2학점씩의 학점이 주어지며, 국제하계대학을 통해 최대 6학점(3과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영문으로 된 국제하계대학 홈페이지(http://iss.jbnu.ac.kr)를 개설하고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으며, 미국 LA와 뉴욕 동문 등 주요 국가 동문회와 자매결연 대학 등에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우리대학이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국제여름학교는 해외 학생들과 국내 학생들이 함께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함께해 글로벌 캠퍼스의 전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해외 유명 대학 교수님들을 초청해 국내 최고의 글로벌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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