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선풍기 사용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선풍기 과열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소방방재청(청장 권 욱)은 경고했다.

공공기관의 주 5일제 근무와 본격적인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사무실 근무 공백이 장시간 이루어 질 경우 선풍기 선풍기 과열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사무실을 비울 때는 반드시 선풍기 전원을 빼어놓도록 해야한다.

선풍기로 인한 화재발생은 작년 여름동안 213건이 발생하여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했으며 4억 4,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다. 금년에도 지난 6월 8일 대구 북구 여관화재와 6월 23일 서울 00구청 사무실화재 등 현재까지 17건이나 발생해 1,600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택, 점포, 음식점, 학교, 각종 사업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발생했었다.

※ 업종별 선풍기 과열화재 발생현황
- ‘04년 : 주택 81, 점포 27, 음식점 23, 학교·학원 27, 사업장 16 순으로 발생
- ‘05년 : 주택 3, 숙박시설 2, 음식점 2, 교회2, 사업장 2 순으로 발생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중앙부처, 지자체,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동조합과 협조하여 유사 화재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각 기관별 사용 건물에 대하여 관할 소방서별로 선풍기 등 가전제품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미비점은 보완키로 했다. 또한,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각 기관에 요청해 직장내 안전수칙 교육 및 홍보방송 실시, 방화 순찰 등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소방방재청은 국민들에게각 가정에서도 선풍기 안전수칙을 잘 지켜 불의의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선풍기 안전수칙 >

- 사용하기 전 선풍기 내부에 쌓인 먼지 등은 반드시 청소 후 사용
- 선풍기 모터 후면의 공기 통풍구를 수건이나 옷 등으로 막지 말 것
- 전원 배선은 문어발식 사용을 금지하고 꺾임, 눌림 등을 방지할 것
- 외출 시에는 선풍기 전원플러그를 반드시 뽑을 것
-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켜고 취침시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창문 등을 열고 사용하고, 선풍기는 작동 타이머 등을 활용하여 장시간 사용하지 않음
-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날개부분에 반드시 안전망을 씌우고 사용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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