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씨감자 풋마름병 쉽고 빠른 진단법 개발
이번에 개발한 씨감자 풋마름병 진단기술은 국립종자원 등에 기술이전 함으로써 종자검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무병 씨감자의 생산보급과 고품질 감자생산에 치명적인 감자 풋마름병은 줄기가 말라 죽는 토양전염성 병으로 일단 병에 걸리면 방제가 불가능하다.
감자 풋마름병은 1998년 제주도에서 처음 발생된 이후 점차 북상해 현재 남부지방은 발생이 만연돼고, 기온상승으로 전국에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랭지 지역 씨감자 채종단지에서는 발생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남부지방에서 생산해 풋마름병에 잠복감염된 씨감자를 고랭지에서 재배할 경우 고랭지도 오염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감자 풋마름병이 씨감자를 통해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씨감자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나 그동안 진단방법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줄기와 잎을 이용한 감자 풋마름병 유전자 진단방법은 2008년 개발돼 2011년 특허 등록이 완료됐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진단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감자 덩이줄기를 이용한 진단법은 아직 확립되지 않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하게 됐다.씨감자의 감자 풋마름병 진단방법은 멸균수에 감자조각 10개를 넣고 30분간 담가 그 여액을 감자 풋마름병 유전자 진단키트에 넣고 반응시켜 결과를 확인한다. 간편하면서도 많은 양의 시료도 진단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이영규 연구사는 “이 기술을 국립종자원 뿐만 아니라 씨감자를 생산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민간업체에도 보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안전한 씨감자가 생산돼 감자 풋마름병 확산 방지에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이영규 연구사
033-330-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