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기증유물 학술총서 발간
2012년 3월 8일 오전에 울산박물관장실에서 이번 발간한 학술총서 원본 기증자이신 박인우씨(부북일기 기증, 남구 신정동 거주, 61세)와 이채동씨(울산부선생안 기증, 북구 중산동 거주, 74세)모시고 발간된 학술총서 전달식을 가졌다.
부북일기(305쪽)와 울산부선생안(396쪽)은 울산박물관 학술총서 1과 2로 출판하였으며, 해제 번역문, 원문 순으로 실었는데, 원본부분은 전면 칼라로 원본에 최대한 가깝게 인쇄하였다.
부북일기는 우인수 교수(경북대학교)의 번역과 논고를 실었는데, 조선시대 무관의 생활상과 군대 생활의 소소한 것까지 진솔하게 기록되어 있어 그 당시의 부방생활의 구체적인 모습을 알 수 있다.
울산부선생안은 이종서 교수(울산대학교)의 번역과 논고를 실어 임진왜란 후 울산부에 재임한 관료에 대한 기록을 통해 울산 지역의 정치, 문화사에 대한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울산박물관은 이 학술총서를 관내 대학교와 공공 도서관, 관련 전공자, 주요 기관, 국내 주요 박물관,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김우림 관장은 “개관 이후 울산 역사문화의 구심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유물 확보, 전시,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들 사업 중 울산 지역사 연구에 일조하기 위해 울산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자료를 분석·연구하는 학술총서를 매년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북일기는 조선시대 울산 출신 부자 무관이 함경도 지역으로 각 1년간 부방(赴防 : 국경지대에 파견되어 방위 임무를 맡은 일)했을 때 쓴 일기 기록물이다.
아버지 박계숙(1569~1646)의 일기는 선조 38년(1605) 10월 15일 울산에서 출발하여 1년간 함경도 회령에서 부방생활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선조 40년(1607) 1월 1일까지이며, 아들 박취문(1617~1690) 일기는 인조 22년(1644) 4월 4일까지의 일기이다.
이 유물을 후손이신 울산박씨 박인우(朴寅又)씨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박홍춘(朴弘春, 기증자 13대조)의 장도(長刀)와 함께 2010년 6월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울산부선생안은 조선시대의 임진왜란 이후 선조 32년(1599) 병마절도사 겸 울산도호부사로 부임한 김응서(金應瑞)부터 1906년 군수로 부임한 김덕한(金德漢)까지의 취임과 이임 사실과 함께 관료의 재직기간 동안의 당면과제 및 해결책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이 유물을 이채동(李埰東)씨가 수집하여 소장해 오다가 2010년 6월 울산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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