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영국 항공모함 군수지원함 4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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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10:50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이 영국 국방부가 발주한 군함을 수주하면서 세계 함정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9일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이사 남상태)은 영국 국방부와 항공모함 군수지원함 4척에 대한 최종 수주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건조하게 된 군함은 길이 약 200m, 폭은 약 28m에 만재배수량은 약 37,000톤으로, 군함에 필요한 유류, 식량, 탄약, 식수 등을 보급해 항공모함 함대의 전투 능력 유지를 지원하는 항공모함 군수지원함이다.

총 수주액은 약 8천억 원(약 4억 5천만 파운드)에 달하며, 4척 모두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후 2016년부터 영국 해군 소속 군수지원함대(Royal Fleet Auxiliary)에 배치되어 전력화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전통적인 해군 강국인 영국에 세계 최초로 외국 업체가 군함을 수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이는 당사가 기존의 상선과 해양 뿐만 아니라 함정 분야에서도 납기, 가격,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을 의미한다” 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지난해 인도네시아 잠수함과 이번 영국 군함 계약은 대한민국 방산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쾌거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은 총 11척/기, 약 35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구조물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 110억 달러의 32%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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