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연합 논평 - 서울대공원 제돌이 방사결정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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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2012-03-12 13:30
서울--(뉴스와이어)--박원순 서울시장은 불법포획되어 서울대공원에서 쇼를 해온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세 마리 중 제돌이를 방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방생 결정 및 비용 책정을 요구해온 서울환경연합은 이같은 결정에 대해서 적극 환영한다.

박시장은 불법포획된 나머지 두 마리의 돌고래에 대해서는 노령이기 때문에 자연방사가 어렵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서울환경연합 역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동의한다. 하지만 자연 방사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좁은 쇼장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바닷가 가두리양식장 등 방생에 준하는 방식으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본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문제가 끝까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것이며, 이번 서울시의 결정과 더불어 14일 예정된 제주퍼시픽랜드 관련 재판에서도 방생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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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은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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