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세박 특화상품으로 관광객 유치 총력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 마케팅, 관광지 간 연계코스 개발, 국제 문화예술행사 및 스포츠대회, 관광 수용태세 개선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주요 관광지와 봄·여름 축제 및 여름휴가 코스와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시기별로 차별화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시군과 연계해 숙박, 음식, 관광안내표지판 및 불법 광고물 정비, 관광객 안내 대책 등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접국가인 중국·일본·동남아 등 타깃별 선호 해외 관광상품 25종을 운영하고 상하이·저장성 등 화동지역 2만명, 산동성 1만명 등 중국 단체관람객, 여수~후쿠오카 일본 정기항로 관광객, 재팬크루즈 등 해외크루즈 입항 및 동남아 지역 전세기 단체 모집도 추진 중이다.

전남도 내 해안권 16개 시·군에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개발 중인 맛 기행 등 11개 프로그램을, 내륙권 시군에는 영화 촬영지, 테마파크, 농어촌 체험마을 등을 연계하는 특화상품을 각각 개발해 국내 대형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람객 모집을 추진한다.

한편 가족 및 개인 관광객 추천코스 집중 홍보, 수학여행 및 청소년 수련활동 유치를 추진하고 시군과 박람회장을 연결하기 위해 목포·곡성·구례 등 8개 시군에서 관광셔틀버스 및 직행노선 확충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여수공항을 기점으로 한 블루에어라인 항공사의 경비행기 여행상품과 거북선유람선 다도해 여행 등을 박람회 특화상품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여수거북선축제·담양대나무 축제 등 10개의 도 대표축제, 다도해 섬 명소화 여행 등 여행이벤트 18회, 세계불교도 대회 등 국제문화예술행사 5회, 전국남녀궁도대회 등 전국 단위의 스포츠행사도 13회 개최한다.

전남도는 또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전통한옥을 포함한 민박 환경 개선 및 친절교육, 여수·고흥 국민여가캠핑장 2개소 조기 완공 등 대체 숙박지 확충, 17개 사찰의 템플스테이 운영 지원, 박람회 지정 숙박시설 외 숙박지 안내를 위해 남도민박 사이트와 전화 안내 체계를 확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확한 관광객 안내를 위해 4개국어 안내 표기 및 잘못된 외국어 표기 정비, 도내 경관 및 불법 광고물 정비를 4월 말까지 완료한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여수박람회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은 후 박람회 기간 동안 해당 시·군에서 관광객 안내 임무를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도 관광 안내책자, 리플릿, 외국어지도 등 홍보물 73만부를 3월 말까지 1차 배포하고 인터넷과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도 적극 전개하며 시·군에서 제작한 홍보물에도 박람회와 연계한 코스를 소개토록 했다.

정인화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이 전남에서 1박 이상 체류할 수 있도록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안내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박람회를 통해 관광전남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박람회 개최 이익이 도내에 흡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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