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심 속 ‘숲 체험교실’ 4월 개강

부산--(뉴스와이어)--“숲에서 놀자. 나비와 함께...” 산과 들을 찾아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교실이 열린다.

부산시는 어린이대공원 내 숲체험학습센터 및 나비생태학습장에서 4월부터 10월까지(7개월간)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을 위한 ‘숲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태환경에 대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자연사랑의 마음과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생태체험학습과 가족단위 자연체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매년 호응도가 증가되는 추세로 지난해에는 3만5천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해 토·일 체험교실이 보다 인기를 끌 전망이다.

숲 체험교실에서는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자연환경에 대한 교육과 숲(나비) 체험 및 관찰활동 등을 진행한다. 평일과 토요일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위주로, 일요일은 가족 및 단체 참가자를 위주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교실이 진행되는 숲체험학습센터는 지난 2006년 5월 환경홍보관에서 운영체계를 변경했으며 전직 교사, 주부, 회사원 등 숲에 대한 관심이 많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숲 해설가를 양성했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사들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교육을 통해 신비로운 자연의 생태와 숲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전 과정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체험과정은 3시간가량 소요된다. 1차 참여자 접수는 완료되었고, 2차 참여자는 3월 31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무의 종류·이름, 나뭇잎, 열매의 생김새·껍질, 꽃 등을 알아보고 숲의 기능을 익히는 ‘나무이야기’ △천연재료인 풀, 열매, 나뭇잎 등으로 자연염색을 체험해보는 ‘염색하기’ △먹물을 이용해 천과 화선지에 나뭇잎, 나비, 동물발자국 등의 모양을 뜨는 ‘탁본 뜨기’ △자연의 천연재료를 사용해 각종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공예작품 만들기’ △숲 속을 거닐며 나무, 풀, 곤충 등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는 ‘숲과 대화하기’ △오감을 통해 나무에 물오르는 소리를 듣고 자연과 동화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오감놀이’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숲체험학습센터 건물이 노후하여 보수비 8천만 원을 들여 3월부터 6월까지 내부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공사는 체험교실에 지장이 없도록 진행되며 숲체험학습센터가 새롭게 단장되면 지난해 조성된 ‘나비생태학습장’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월 한 달간 2차 숲 체험교실 사전 참가신청을 받고 있어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숲 체험학습센터에 전화(☎070-7740-5387) 또는 이메일(bsd0422@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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