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자정부 구현 한 걸음 전진
#2. 시군과 업무협의를 많이 하는 공무원 B는 도 본청 직원 사이에 이뤄지는 메신저 기능이 도내 모든 공무원으로 확대 적용되면 얼마나 일하기 수월할까 생각한다.
#3. 공무원 C는 어느날 정책을 기획하다 참고할 만한 자료를 어디서 봤는지 정확히 떠오르지 않아 답답해 한다. 여기 저기 내부 정보망을 한참 검색한 끝에 어렵게 찾아낸다.
충남도가 소통과 검색 기능이 혁신적으로 강화된 정보화 업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식기반 정보화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행정업무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또, 전국 최초로 정책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방차원의 전자정부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도는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실행과제로 내부정보시스템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3일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부정보시스템은 정책의사결정지원체계, 검색, 메신저, QR코드 등 13개 업무를 온라인을 통해 통합관리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정책결정권자와 담당 업무부서간 수평적 소통 및 수직적 업무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정책의사결정지원체계는 관리자의 정책결정을 위해 이뤄지는 일련의 처리과정을 시스템화해 도정의 중점과제 추진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구축된 정책관리 포탈 시스템이다.
보고와 결재를 위한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온라인 상에서 정책의 기안, 수정, 결정권자의 피드백, 현장 상황 등을 공유해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또, 통합검색시스템은 온나라, 충남넷, 기록관리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다량의 자료를 한 번의 연관 검색으로 모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하고, 분산된 데이터의 의미기반 검색과 지식문서간의 연관정보 제공으로 내부사용자들에게 빠른 정보 접근성을 제공하게 됐다.
통합메신저시스템은 충남도 본청 및 시·군 1만7천여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시스템으로 손쉽게 상호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의 보급이 보편화돼 QR코드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는 것과 맞추어 QR코드 생성·운영을 위한 전문 웹사이트를 구축했다.
충남넷 등 주요 웹사이트 및 도내 주요 관광지, 문화재, 특산물, 정기간행물 등에 QR코드를 적용해 도정 홍보에 활용하게 했고, 도민이 직접 생산한 농·수·축산물 및 개인 상점 간판 등에 적용해 도민 매장홍보 및 고객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QR코드 제작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구삼회 도 자치행정국장은 “행정혁신은 시스템과 제도로 뒷받침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이번 시스템 개선사업은 그런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식기반 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행정혁신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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