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바지락 양식장 쏙 제어연구 본격 착수
갯벌연구소는 쏙의 생태특성, 쏙 서식지와 비서식지의 차이, 쏙 제거기술 등 중점 연구하고, 충남수산관리소는 저질환경 조성과 바지락 살포를 통한 쏙 착저예방을 중점 연구한다.
쏙은 자라면서 갯벌에 U자 또는 Y자형 구멍(지름 17 ㎜)을 1m 이상 깊게 뚫고 살기 때문에 갯벌중의 미세한 펄을 수중으로 품어내어 유기물이 풍부한 갯벌의 세립퇴적물층이 파괴되고 바지락 서식에 부적합한 갯벌로 변하게 된다.
쏙이 바지락 양식장에 대량 서식할 경우 바지락이 쏙의 서식 구멍에 빠져 폐사하거나 양식어업인들이 바지락 채취 시 연화된 갯벌로 인해 조업활동에 방해를 받게 된다.
※ 쏙 서식으로 인해 보령 주교어촌계에서만 바지락의 생산 감소로 연간 약 20억원 피해를 입고 있음
갯벌연구소가 올해 1~2월에 충남 보령시 주교어촌계의 쏙 서식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 두흉갑(머리길이) 25mm 이상이 약 25% ▲ 두흉갑 20~25mm 크기의 쏙이 약 7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쏙 서식 실태 설문 조사 결과 충남연안 7개 시군 107개 어촌계 중 78개(72.9%)에서 서식 확인
※ 쏙은 태어난 지 3년째에 두흉갑 길이가 25mm 이상으로 성장하여 번식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금년에는 보령 등 서해안 갯벌에서 2010년에 대량 발생했던 쏙들이 3년째를 맞아 어미 크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갯벌연구소는 “쏙 구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쏙 제거 및 바지락 어장 복원 연구’를 수행하며 ▲쏙의 생태 및 전국 분포 현황 조사 ▲쏙 제거 기술개발 및 평가 ▲쏙이 바지락 양식장에 미치는 영향 ▲쏙 번식으로 피해를 입은 바지락 양식장의 복원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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