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5인조 재즈 그룹 ‘살타첼로’, 위메이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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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8 11:19
서울--(뉴스와이어)--<미르의 전설>이 중화권 한류열풍에 이어 다시 한번 동양의 미를 과시했다.

‘손기정 헌정음악회’ 라는 타이틀로 내한공연을 가진 독일의 재즈그룹 '살타첼로' 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 이하 위메이드)를 방문, 견학했다.

위메이드는 '살타첼로' 가 최근 회사를 방문해 차기 프로젝트를 살펴보고, 개발실무진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28일 밝혔다.

‘살타첼로’ 의 이번 방문은 해외전문음악인들이 한국 게임업체를 직접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단순한 음향작업 정도로 여겨지던 게임 음악이 전문음악인들에게 하나의 장르로 인식 전환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국 문화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살타첼로'는 위메이드 방문을 통해 동양판타지를 다룬 <미르의 전설>을 접하고, 한국에 대한 사랑을 온라인게임을 통해서도 표현하고 싶다며, 특히 위메이드의 차기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위메이드는 사운드 디렉터 임지윤씨의 진행으로 한국 게임 음악의 현황, 게임의 분류와 장르 등 게임에 대한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미르의 전설> 소개를 통해 게임음악이란 장르에 대한 생소함을 없애며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살타첼로’ 의 멤버 피터 쉰들러는 ‘게임은 다른 엔터테인먼트 장르와는 달리 움직임을 모티브로 한 직접 즐기는 장르이다. 음악과 게임 만나 엔터테인먼트 안의 복합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위메이드의 김원태 본부장은 ‘‘살타첼로’ 의 자사 방문은 한국에 대한 순수한 관심에서 비롯됐지만, 양측이 콘텐츠를 바라보는 시각이 일치하는 바가 있어 차기작의 공동 작업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 라고 말해 게임음악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조심스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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