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신장애인 고용지원 확대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협약 체결

- 정신장애인 고용, 함께하면 쉬워집니다

-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전개

2012-03-14 14:31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2012년 3월 12일, 정신장애인 지역 연계형 직업영역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편견과 지원체계 부족으로 취업이 어려운 정신장애인의 직업영역 확대와 직업 안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서울시정신보건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가 함께 협약식에 참여하였다.

서울시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자 비율이 전체 장애인의 인구대비 취업자 비율에 비해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고용지원의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2008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의 인구대비 취업자 비율은 37.65%인 것에 반해 정신장애인 취업자 비율은 9.89%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정신장애인 실업률은 14.57%로 전체 장애인 8.3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2005년부터 서울시정신보건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정신보건센터에서는 정신질환을 겪는 이들의 회복과 사회복귀, 인권증진을 위한 재활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정신보건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신보건시설 고용지원 사례관리 체계를 수립함으로써 정신장애인의 고용가능성을 높이고 고용유지를 강화하여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정신장애인 인식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시 정신보건센터장 이명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정신보건시설의 체계적인 고용지원 사례관리와 정신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고용촉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관심을 촉구하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보건정책과(02-3707-9140) 또는 서울시정보건센터 재활지원팀 (02-3444-9934 내선223)으로 문의 하면 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lutouch.net

연락처

서울시정신보건센터 홍보기획팀
조윤미
02-3444-9934(내선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