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여수엑스포에 해수담수화시설 시음용 컵 50만개 후원

2012-03-15 09:06
여수--(뉴스와이어)--여수엑스포의 3대 핵심 특화시설인 스카이타워를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스카이타워의 모습이 담긴 기념컵이 증정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스카이타워 해수담수화시설 체험 시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시음용 컵 약 50만개를 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으로부터 후원받고 15일(목) 컵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바닷물이 식수로 변해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스카이타워 해수담수화시설은 매일 12톤 분량의 음용수를 생산한다. 관람객들은 해수담수화시설 내 설치된 음수대에서 기념용 컵으로 담수화된 물을 마셔보고 컵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조직위 양홍주 스카이타워 사업단장은 “농협의 시음용 컵 후원으로 관람객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담수시설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스카이타워가 새겨진 컵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념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타워는 친환경 박람회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여수 신항 내에 있던 시멘트 저장탑을 재활용, 예술적인 건축물로 만든 것이다. 외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고, 내부는 영상전시실과 해수담수시설로 꾸며진다. 옥상은 박람회장과 오동도와 남해안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xpo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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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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