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지하철 24억 명 이용…개통 이후 최다
2011년 서울지하철 1~8호선의 이용 승객은 2010년에 비해 2.5%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66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용인원 증가의 원인을 ▴3호선 연장, 경춘선·공항철도 등 신규노선 개통에 따른 유입인원 증가 ▴국제 유가 상승 ▴주변 역세권 개발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11년도 제일 큰 변화는 2010년에 개통한 3호선 연장구간의 안정적인 자리매김과 2010년 12월 공항철도 2단계 구간(김포공항역~서울역) 개통이다.
먼저 3호선 연장구간의 경우, 3~5호선 간 환승이 가능한 오금역(전년대비 21%, 2,204명 증가), 3호선 경찰병원(33.8%, 2,350명 증가), 3·8호선 가락시장역(4.8%, 982명 증가)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연장구간인 3호선 남단의 ‘가락시장역~오금역 구간’은 2010년 2월 18일 개통했다.
3호선 연장의 여파로 5호선 마천역 이용인원 또한 2010년 하루 평균 8,169명에서 2011년에는 9,189명으로 12.5%(▲1,021명)늘었고, 5호선 올림픽공원역도 9.0%(▲815명) 증가했다.
공항철도 2단계 개통(2010년 12월 29일) 이후 1·4호선 서울역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2호선 홍대입구역 이용률 또한 전년 대비 최소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 이용인원을 살펴보면 고유가 여파 등으로 인해 3월 하루 평균 이용시민이 693만명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눈이나 일조시간도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총 적설량이 12cm에 달하고 30일간 한파가 계속되어 평균 기온이 '73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 2011년 1월의 경우, 전년 대비 이용인원이 일평균 4만2천명이 늘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시민이 지하철을 이용한 날은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황금연휴 시작 전날인 ‘5.4(수)’로 하루 동안 810만 9천명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그 뒤를 이어 역시 맑은 날씨에 봄꽃 축제 등 이벤트가 다양했던 5.13(금)이 일별 최다 승객 수 2위를 기록했으며, 반대로 최소 이용일은 212만명이 이용한 설날(2.3일(목))이었다.
호선별 이용률에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2호선’이 단일 노선 최대 승객을 운송, 일평균 204만 8천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2.1% 상승했다.
2위를 기록한 7호선은 일평균 90만 1천명으로 2011년 단일 노선 중 가장 높은 증가율(▲4.2%)을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4호선 84만 6천명, 5호선 82만 5천명이 이용했다.
단일 노선 중 국내 최다 이용인원을 기록하고 있는 ‘2호선’은 서울 지하철 1~8호선 지난해 전체 일평균 승객수의 3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5개 지방 도시철도 일평균 수송인원을 합한 것의 1.3배 넘는 수치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총 268개 지하철역 중에서 단일 역 기준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역은 ‘2호선 강남역’. 하루 평균 12만 8천명이 이용해 2011년에도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2위는 10만5천명이 이용한 ‘1호선 서울역’이, 3위는 9만7천명이 이용한 ‘2호선 잠실역’이 차지했다.
특히 ‘1호선 서울역’의 경우, 공항철도 개통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이용인원이 17.1% 큰 폭으로 증가해 2010년 5위에서 2011년 2위로 급상승했다.
한편, 이용인원이 가장 적은 역은 ‘5호선 마곡역’으로 하루 782명이 이용했으며, 다음으로 2호선 지선인 도림천역(1,517명)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해 최대 이용인원을 기록한 요일은 역시 ‘금요일’이었다. 금요일은 하루 평균 764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평일(월~금) 중에는 월요일이 726만명이 이용해 상대적으로 한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시간대인 08~09시와 퇴근시간대인 18~19시는 각각 하루 지하철 이용률의 13%, 9.3% 씩을 차지해 최대 이용 시간대를 나타냈으며, 첫차 시각인 오전 05~06까지가 가장 한가한 지하철 이용인원을 차지했다.
지하철 무임승차 인구도 하루 평균 62만7천명으로 순승차인원의 13.1%를 차지했으며, 2011년에 전년 무임승차인원 대비 3.7%가 증가했다.
무임승차 비율을 살펴보면 65세 이상 어르신이 74%(일평균 46만4천명)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장애인이 24%(15만3천명), 국가유공자가 2%(1만명)를 차지했다.
서울시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는 11년 말 기준 전체 인구 중 9.97%로 전년대비 4만 2천명이 증가하는 등 해마다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무임승차 비율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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