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3월 15일 창립 18주년 기념일 ‘5678자원봉사의 날’로 지정

서울--(뉴스와이어)--서울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3월 15일을 ‘5678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임직원이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95개 부서별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모자가정 등 소외계층을 찾아가 도시락배달 등 배식봉사, 장애인 목욕봉사, 집수리 등 시설 및 환경정비, 의료봉사, 효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3월 15일을 전후로 서울도시철도 직원들은 한마음이 되어 봉사의 손길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공원승무관리소는 3월 9일, 17일 양일간 나섬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재한몽골학교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의 구슬땀을 흘린다. 외국인근로자 자녀들이 머무는 기숙사의 겨우내 묵은 이불 빨래와 봄맞이 대청소는 물론 화장실 바닥의 타일을 교체하고 선반을 만들어 책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광화문영업관리소는 3월 14일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의탁노인과 장애인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위문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3월에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떡국과 인절미, 과일 등 음식을 대접하고 내복 등을 전달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재능기부 봉사의 손길도 활발하다.

잠실영업관리소는 3월 17일 8호선 잠실역 교양실에서 장수 효사진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무료 촬영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효사진 봉사단은 간이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사진촬영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효사진 봉사단은 지난 2007년 10월 첫 촬영을 시작한 이래 2,000여명의 어르신께 무료 사진을 찍어 선물하는 특화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가족사진과 장애인시설 행사사진 등 봉사활동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신내기술관리소는 전기, 설비, 건축분야 직원들의 특기를 십분 활용하여 독거노인, 모자가정의 집수리와 배수시설 정비, 전등교체 등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정비에 나선다.

산업보건팀은 오는 30일 공사 보건관리자들과 함께 수정실버하우스를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혈압·혈당 측정, 노인질병 관련 건강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검진해 주기로 했다.

땀 흘리는 노력봉사, 특기를 살린 재능기부와 더불어 ‘사랑의 헌혈’ 운동도 뜨거웠다. 3월 5일부터 7일까지 본사와 한강진별관, 고덕차량기지를 돌며 헌혈운동을 펼친 결과, 헌혈에 참여한 210명의 직원이 헌혈증서를 기부하여 이웃과 생명나누기에 힘을 보탰다.

공사는 2011년에도 전사적 릴레이 헌혈운동을 벌여 2,400여명의 직원이 헌혈에 동참하고, 한국백혈병환우회에 3,000매의 헌혈증서를 기탁하였다.

이렇듯 3월 15일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이 2,500여명에 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공사 직원의 98%에 달하는 6,200여명의 직원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186,055시간의 나눔 활동을 실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2,000여명의 직원들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11,600시간을 이웃과 나눴다.

공사관계자는 “천만 서울시민의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공사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었다.”고 말하며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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