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방과 후 무상돌봄 실현…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박경양 이사장, 민주 비례대표 후보 출마

- ‘학부모 교육운동의 대부’로 불렸던 박경양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

2012-03-15 16:15
서울--(뉴스와이어)--‘학부모 교육운동의 대부’(06.2.20 한겨레, 한국)로 불렸던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전지협) 박경양 이사장이 3월 14일 “차별 없는 방과 후 무상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로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박경양 이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10만 명에 가까운 빈곤아동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4000개에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가난한 아이들의 교육과 복지환경 개선과 이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과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싸워왔지만 아이들이 투표권이 없다는 이유로 늘 외면당했다”며 “이들을 대신해서 문제를 해결할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선거에 나가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학부모 교육운동의 대부’로 불렸던 박경양 이사장은 1990년대 중반부터 학부모교육시민운동에 참여하면서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박 이사장이 회장으로 활동하던 2004년 참교육학부모회는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수여하는 ‘제12회 시민인권상’을 수상했다.

박 이사장은 사립학교법개정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로 2006년 사립학교법 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상임대표를 역임하던 2006년 단체는 전교조의 <참교육상>을 수상했다. 박경양 이사장은 2000년 상문고등학교의 이사장, 2006년 동덕여자대학교 이사장직무대행으로 일하는 등 사립학교 문제에 대해서는 이론과 경험을 두루 갖춘 드문 경험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박경양 이사장은 2003년부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조직하여 단체를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단체로 키웠고, 사회복지단체로는 가장 활동적이고 역동성 있는 단체로 사회복지계에 알려져 있다. 박 이사장은 이사장 재임 중 지역아동센터윤리강령 제정, 한국아동정책연구소와 한국아동청소년인권센터, 지역아동센터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시설의 투명성 확보와 현장성 있는 정책개발 및 아동의 인권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왔다.

박경양 이사장은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를 비롯한 진보적인 기독교계 원로와 사회운동단체, 장은숙 참교육학부모회장, 이수호 전 전교조 위원장, 장석웅 현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운동계 인사들과 교육시민운동단체, 변주선 아동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아동/청소년계 인사와 단체들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개요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온프렌즈)는 2003년 3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통합교육 및 복지활동을 제공한다.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이 더 나은 아동의 발달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협의회로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000여 지역아동센터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ac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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