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종합건강검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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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03-16 14:02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이번 3월부터 2012년도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예방접종 등을 포함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합건강검진은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더 큰 질병으로의 전환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효정내과,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비용일부를 후원하고 전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나머지 비용을 지원해 드림스타트 대상 학령기 아동들에게 자부담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건강검진은 대상아동 300여명에게 혈액검사, X-선검사 등 22~38개 항목에 이르는 검진을 협약이 체결된 가까운 의원에서 실시하며 검진 후 이상소견 아동에게는 재검 및 병·의원연계로 추후관리를 하게 된다. 그 외 시력이상 아동에게는 안경지원 프로그램을, 성장발달이 미숙한 아동에게는 지역에서 후원받은 영양제가 지원된다.

구강검진 또한 협약이 체결된 관내 치과의원 7곳에서 실시하고 검진 후 이상이 있는 영구치에 대해서는 1인당 2개까지 치료비가 지원되며 예방접종은 국가필수 예방접종 외에 A형간염과 뇌수막염이 추가로 지원 된다.

이번에 건강검진을 받은 학부모(00초 6) 김모 씨는 “그동안 바빠서 아이 건강검진은 신경을 못 썼는데 학교검진보다 검진항목도 더 많고 제 아이의 건강에 대해 부모인 저보다 더 챙겨주시는 드림스타트가 있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고마워했다.

전주시 여성가족과(과장 최은자)은 “성장기 아동의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가장 기본이 되며 지속적인 검진과 추후관리를 통하여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드림스타트사업의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사업은 조촌동, 동산동, 팔복동 지역의 취약계층 0세~12세(임산부포함)아동에게 보건· 복지· 보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빈곤의 악순환을 차단하여 아동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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