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녹스버너 교체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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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03-16 14:08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는 대기환경개선과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 비영리단체, 업무용빌딩, 등을 대상으로 일반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식에 한함)의 일반버너를 LNG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원 신청을 받아 19곳(제조업 1, 목욕업 7, 의료기관 4, 호텔·숙박업 1, 서비스업 3, 기타 3) 30대의 보일러에 대해 지원 대상을 선정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일러의 일반버너를 LNG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대상 중 제조업 사업장과 버너 설치년도가 오래된 사업장을 우선순위에 두어 선정하게 되었으며, 이들 사업장은 저녹스 버너와 제어판넬, 송풍기, 가스트레인 등 부대시설을 교체하는 비용에 대해 보일러 용량에 따라 0.3톤 420만원 ~ 10톤 이상 2,100만원 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전주시는 깨끗한 대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NOx, CO2)과 연료사용량을 줄이기 위하여 중소 사업장 대상으로 ‘10년부터 저녹스버너(Low NOx Burner) 교체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10~‘11년 기간 중에 총 63대를 교체하고 487.2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였다.

질소산화물(NOX)은 기침,가래,호흡기 장애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클뿐만 아니라 태양의 자외선, 분진등과 반응하며 광화학 스모그의 원인이 되고, 공기 중의 수분에 용해되어 산성비로 전환함에 따라 삼림,수목,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대기오염물질이다.

질소산화물의 평균 배출 농도가 일반가스버너는 77ppm인 반면 저녹스버너는 32ppm으로 NOX 저감율이 50%이상이며, 이를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저녹스버너 63대의 설치로 연간 122.2톤의 NOX를 저감하고 내구연한 10년간 1,222톤의 NOX를 저감하는 효과를 가지게 되며, 이는 경유버스 94대 또는 휘발유승용차 12,220대의 폐차 효과가 있다.

또한 연료절감률이 2~10%정도로 연료절감에 따른 저녹스버너 1대의 온실가스(CO2) 저감량은 120톤/년으로 승용차 2,520대 또는 대형경유차 378대를 폐차하는 효과와 동일하다.

※ CO2 배출량 : 휘발유승용차(3톤/년) 또는 대형경유차(20톤/년)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은 국비 70%, 지방비 30%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저녹스버너 설치에 따른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CO2) 발생 저감으로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주시 공기질 개선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진북동에서 목욕업을 하고 있는 이○○ 시민은 “작년(2011년)에 보일러 버너 교체 시기가 되어 생각하고 있던중 시에서 보일러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지원 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저녹스버너로 교체 설치 해보니 성능도 좋고, 연료비가 줄어 만족감을 표시하며 또한 대기오염물질까지 저감된다하여 저녹스버너가 설치 안된 보일러가 있어 금년에도 다시 교체 지원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이기선 복지환경국장은 저녹스버너 설치를 원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추가 신청을 받아 확대 지원 할 계획으로 경제적으로 영세한 중소사업장의 대기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재정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전주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노력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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