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전문직종 ‘창업전문가’

- MK창업 엄태일 이사가 말하는 창업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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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BUSINESS
2012-03-16 16:25
서울--(뉴스와이어)--창업전문가가 전문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창업전문가는 창업자가 사업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점검하고 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교육하며, 실제 창업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현 시장 분석을 통해 전반적인 경제 트렌드를 미리 읽고, 앞으로의 소비시장 전망과 유망 산업을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

이로써 창업자들이 혼란과 불안함을 최소화 하고, 창업 후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는 것이다. 또한 점포의 약점과 강점 분석을 통한 인큐베이팅 지원으로 가맹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창업전문가가 전문직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

우리나라 실업률은 4.2%고, 실업자 수는 104만 명에 육박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50대 자영업자 수는 점차 늘고 있다. 그러나 자영업자의 3년 생존율은 45%에 불과하며, 창업자 10 명 중 3명이 문을 연지 5년 만에 간판을 내리는 실정이다.

2010년 소상공인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 시작 동기로 80.2%가 ‘다른 대안이 없어서’, 17.2%가 ‘창업 성공 가능성’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창업 준비할 때 정보를 얻은 곳은 41.6%가 ‘친인척, 친구 등’이고, ’34.9%가 없다’고 말했다. 창업자 대부분이 생계 유지를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창업을 택하고 있으며, 창업에 대한 정보와 성공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창업을 시작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전문적인 식견과 분석으로 올바른 창업의 길을 인도함으로써 창업의 실패를 줄이도록 도와주는 것이 창업전문가이다. 한 나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서민들을 위한 경제 전문가이면서 국가 경기 회복의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창업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최근 가맹사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가맹사업과 관련된 전반적 안내 및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거래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는 무분별한 프랜차이즈의 난립을 막기 위한 움직임이며, 그만큼 창업전문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창업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프랜차이즈에 대한 시스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가맹 본사가 펼치고 있는 기본적인 방침과 정책을 이해하고 창업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맹점이 들어갈 곳의 상권과 시세를 숙지하고 있어야 하고,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도 민감해야 한다. 창업자이자 경영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와 CS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한다. 따라서 경영학이나 경제학과를 전공으로 하면 유리하다.

창업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자격증 습득을 통해 이루어 나갈 수 있으나, 창업전문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것도 단기간 내에 전문성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에 따른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창업전문가의 전망

현재 창업전문가는 주로 창업전문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강의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아직까지 창업 관련 학과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곧 대학 교육 과목으로 채택 될 예정이다. 정부와 경제부처에서도 프랜차이즈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창업 교육에 대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도 프랜차이즈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창업전문가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부머의 대거 은퇴가 시작됨에 따라 대기업에서는 은퇴 후 창업에 관한 교육 강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별 강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창업전문가는 유망 있는 경제 분야의 전문직종으로 성장해 가고 있으며, 본인의 일에 대한 열정과 기본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면 직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믿고 도전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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