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39.4% = 민주 33.7% + 진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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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012-03-19 11:17
서울--(뉴스와이어)--야권 연대를 성사시킨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두 정당 지지율의 합계가 새누리당의 지지율과 동률로 나타나, 여야 1대1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3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새누리당이 1주일 전에 비해 0.9%p 하락한 39.4%를 기록하면서, 1%p 오른 민주통합당(33.7%)과 0.9%p 오른 통합진보당(5.7%)의 합산 지지율과 동률을 기록했다. 자유선진당은 등락없이 2.3%를 기록했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위원장이 0.1%p 상승한 35.0%로 9주연속 상승했고, 문재인 이사장은 0.6%p 하락한 18.4%로, 1~2위간 격차가 16.6%p로 소폭 더 벌어졌다. 3위 안철수 원장은 등락없이 17.3%를 기록해, 문 이사장과의 격차는 1.1%p로 좁혀졌다. 다음으로 정동영 고문이 3.6%로 4위, 김문수 지사가 3.4%로 5위를 기록했고, 손학규 전 대표가 3.0%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정몽준 전 대표(2.8%), 유시민 대표(2.6%), 이회창 전 대표(2.6%), 정운찬 전 총리(2.0%), 박세일 이사장(1.4%)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 양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위원장이 여전히 문재인 이사장을 앞서는 반면, 안철수 원장에게는 계속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 이사장과의 양자대결에서 박 위원장은 0.3%p 하락한 48.9%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이사장은 1.1%p 상승한 40.7%로 나타나, 격차는 8.2%p로 나타났다. 안 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안 원장이 1.9%p 상승한 48.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박 위원장은 0.4%p 하락한 44.2%로, 격차는 4.0%p로 소폭 더 벌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0.4%로 3.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 전 제주 해군기지 과잉 진압 논란으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한미FTA 협정 발효에 힘입어, 4개월만에 3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2%로 1주일 전 대비 3.0%p 하락했다.

이번 주간조사는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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