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거리공연예술가’ 총 60팀 선발…4월1일(일)부터 활동 시작

서울--(뉴스와이어)--낭만과 휴식이 공존하는 한강이 거리공연 문화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민들이 직접 연주하고 즐기는 공연이 4월부터 시작되니, 봄 소풍은 한강 거리공연 구경으로 시작해 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공연문화를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마련한 ‘한강 문화예술 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한강공원 거리공연예술가 60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14(화)~3.9(금)까지 약 3주에 걸쳐 총 134팀이 신청 접수하였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60팀이 선정됐다.

한강공원 거리공연예술가는 당초 40팀 선정을 계획했었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우수한 팀의 관심과 신청을 받게 되어 20팀을 추가해 최종적으로 60팀을 선발했다.

선정된 거리공연예술가팀은 ▴ 소규모 인디밴드 ▴ 재즈밴드 ▴ 마술사 ▴ 국악연주 ▴ 음악동호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팀으로 구성됐다.

홍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디밴드 ‘밴드민하’, ‘네클밴드’, ‘밤에피는장미’ 등을 비롯하여, 이미 유명 재즈바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세븐티즈’, ‘마그리트’ 등의 재즈밴드도 선정되었으며, 다수의 통기타·색소폰 동호회도 선정됐다.

이외에도 1인 해금연주, 탈춤, 오카리나연주, 아코디언연주, 삐에로공연, 마임, 마술 등이 포함되어 한강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거리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강공원 거리공연예술가는 공연활동시 지켜야 할 규칙 및 주의사항 등을 숙지한 뒤, 오는 4.1(일)~10.31(수)까지 공연 활동을 선보인다.

거리공연 장소·시간은 공연팀이 원하는 곳을 중심으로 사업담당자와 협의한 후, 지정하여 활동하게 된다.

한강공원 거리공연 일정은 매월 초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강공원 거리공연예술가 프로젝트’에 대한 문의 사항은 거리 공연예술가 운영사무국(070-8857-4442) 혹은 한강사업본부 문화관광과(02-3780-0799)로 하면 된다.

한편, 시민동호회들의 문화공연도 한강곳곳에서 연중 펼쳐지고 있어, 바야흐로 한강공원은 올해 시민들의 문화놀이마당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봄의 도래와 함께 시민들의 문화놀이터 ‘한강공원’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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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운영부
문화관광과 김영일
02-3780-0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