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좀 다른 공연을 시도한다…공연전문 아티스트 ‘파우제’가 열어보이는 탱고의 향연

- 3월 30일, 31일 봄날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올리는 리베르탱고, 클래식기타와 팝피아노의 서정 그리고 격정

뉴스 제공
WKBROS
2012-03-19 12:32
서울--(뉴스와이어)--클래식 음악의 본 고장 독일 에쎈국립음대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고 광운대, 서울시립대, 전주교대 등에서 후학을 담당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용주와 대불대학교 실용음악학부 겸임교수와 야마하 뮤직 코리아의 건반 스페셜리스트 그리고 국악방송관현악단 건반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팝피아니스트 조장원이 봄날 저녁 탱고의 향연을 펼친다.

연주자는 많다. 공연도 많다. 하지만 기존의 언어로는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공연은 참 색달라보인다. 넓게 보면 퓨전음악으로 봐야하긴 하지만 새로운 시도가 엿보인다.

독일에서 클래식기타 유학을 한 기타리스트 김용주 그는 얼핏 보수적인 정통 클래식 음악가로서의 느낌을 풍긴다. 반면 그의 오랜 음악동료 조장원은 미소년 같은 이미지로 김용주의 이미지와 대비된다. 둘은 대학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고 음악적 동반자 관계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뮤지션들의 퍼스낼리티에 대한 궁금함도 있지만 공연에서 만나게 되는 음악적 시도다. 퓨전 클래식 음악답게 시도의 외연에 눈길이 간다.

공연에 라틴댄스와 재즈댄스가 등장한다. 색소폰과 베이스, 바이얼린까지는 감당이 될 것 같아보이는데 해금, 대금, 소금에 이르러서는 파격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조명의 개입도 과감하다.

전체적으로 탱고가 지니는 감성적 격정을 연주자와 출연자가 증폭해 주고 퍼포먼스로서 극대화해 가는 형식을 취했다.

두 사람이 지니는 연주력은 공연의 구성과 흐름을 주도해가면서 서로 어울리는 적당한 앙상블을 전개해가며 시종 긴장을 유지한다.

공연은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망각>,<리베르탱고>등과 드라마, 영화 등에 삽입된 친숙한 러브뮤직등이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

로맨틱한 감성과 드라마틱한 흐름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해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몰입하는 그야말로 라이브 컨서트현장의 분위기가 공연장에 채워지기를 두 사람은 기대하고 있다.

이들 <파우제>가 지니는 음악적인 꿈도 공연의지의 연장으로 보인다.

단순한 악기연주자가 아니라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작업을 통해서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획을 긋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하는 꿈을 두 남자는 공유한다.

<리베르탱고>. 구속받지 않는 한 여인의 사랑이란다. 얼핏 멋지게 들리는 얘기긴 한데 이런 여자와 하는 사랑, 참 진땀날 듯하다.

두 남자 <파우제>가 키워가는 공연에 대한 새로운 꿈. 지지할 것인가? 밀어낼 것인가?

음악평론가 황윤기는 “탱고의 전설이 된 <피아졸라> 역시 정체된 탱고에 현대적 감각과 클래식을 접목시켜 탱고의 진화를 시도했다며 <파우제의 시도> 역시 <피아졸라적인 시도>의 연장선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 공연일 : 30일,31일 저녁 7시30분
- 예매 : 인터파크 1544-8117
- 공연문의 : 031-321-8958

WKBROS 개요
크리에이티브와 아트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로 승부하는 종합광고대행사 입니다. 최근 커뮤니케이션 확대의 차원에서 뮤직마케팅과 아티스트 마케팅을 사업영역에 포함하여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독일유학 경력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용주와 팝 피아니스트 조장원이 함께하는 퓨전음악그룹 <파우제>. 이제 새로운 음악의 지평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휴식을 의미화는 <파우제>, 이제 음악을 통한 진정한 휴식의 미학을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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