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전국 4개소 취업사관학교를 3월부터 확대·운영

서울--(뉴스와이어)--쌍둥이인 정모군 형제(18세)는 매일 9시까지 이어지는 고등학교 정규수업에 제대로 적응하기 못하고 1학년 때 학교를 같이 그만두고 말았다. 이후에도 마음이 답답할 때면 같이 집을 나가는 등 방황하는 시간이 늘어만 갔고 어머니의 근심도 함께 늘어갔다. 결국 어머니는 두 아들에게 돈 보스코 취업사관학교를 소개했고 돈 보스코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취업에 대한 비전이 마음에 찬 쌍둥이는 입학(3.19)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열심히 기계가공 기술을 배워 기계가공분야의 최고의 엔지니어로써 성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의 자립지원을 위해 취업사관학교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 학교 밖 청소년이란 가출·범죄, 일탈행위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안정 및 자립에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취업사관학교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단순히 취업을 위한 직업훈련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숙사생활을 통해 단체생활의 룰을 익히고, 봉사활동 및 심리치료, 테마여행 등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직장인을 넘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돕는 종합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12.2월 현재 1기 취업사관학교 수료생(69명) 중 57명이 취업에 성공(취업률 82.6%)하여 산업현장의 일선에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고 생활해 나아가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보다 많은 위기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그 규모를 100명에서 130명으로 확대하였으며, 운영기관도 전년 3개소에서 4개소로 늘렸다.

운영기관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는 기계가공(남, 50명)을, 광양만권HRD센터는 용접(남, 30명)을, 김해YMCA는 커피바리스타(여, 25명)를, 춘천YMCA는 피부미용(여, 25명)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액 무료로 1년간 지원할 계획이며, 훈련생에게는 월 30만원의 훈련장려금이 지원된다.

고용노동부 박성희 직업능력정책관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순간이라며, 순간의 방황으로 인해 사회 적응이 어렵다고 포기하는 학생들이 반듯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사관학교와 같은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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