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개발연구원, ‘2012년 1/4분기 서울지역 소비자 및 기업 체감경기 전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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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2012-03-20 11:56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2012년 1/4분기의 소비자 및 기업 체감경기 전망을 담은 ‘2012년 1/4분기 소비자 및 기업 체감경기 전망’을 19일 발표했다.

내수경기 침체로 서울의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있어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전분기 대비 3.3p 하락하여 82.7로 2009년 1/4분기 이후 가장 낮은 값을 기록했다.

‘생활형편지수’와 ‘경기판단지수’, ‘소비지출지수’ 또한 4분기 연속 하락하며 기준치(100)를 크게 하회하고 있어 현재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가 부정적임을 나타내며 향후 경제도 낙관적이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 지속으로 2012년 1/4분기 서울의 ‘업황실적지수’는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 기업의 체감경기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제조업 업황실적지수’와 ‘비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2012년 1/4분기 각각 74.5와 80.3을 기록하여,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비제조업보다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소재 기업의 생산, 경상이익, 자금사정 등 주요 경영지표 대부분이 전분기 대비 각각 5.5p, 3.6p, 3.7p 하락하고 있어 기업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장기적으로 고용창출과 고용안정성을 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대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고용 여건 제도 개선이나 기존 중점 사업의 지속적 추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고도화와 중소규모 제조업의 체계화를 통해 서울의 잠재성장력 회복을 도모하고 물가안정 대책을 위한 서울시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

서울연구원 개요
서울연구원은 복잡하고 다양한 서울의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요 시책과제를 체계적·전문적으로 조사분석하며, 시정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수행해 서울시정발전에 기여하는 데 있다. 로고 디자인은 ‘서울’과 ‘연구원’의 머리글자인 ‘ㅅ’과 ‘ㅇ’의 형상으로 구성했다. 북한산과 한강의 모양을 닮은 도시의 단면을 일곱층으로 나누고 여러 개의 연구부서를 통해 각 분야에서 서울을 속속들이 살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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