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 이전 및 투자기업 융합 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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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2012-03-21 13:53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시장 송하진)는 21일 전주신기술연수센터 세미나실에서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전주로 이전·투자한 기업 3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주 이전 및 투자기업 융합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향후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각종 애로와 건의 사항을 수렴, 해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업애로 해결 등 이전·투자기업간 소통 창구는 물론 기업간 교류를 통한 특화사업 발굴 등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구심체로 자리매김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장에서 선임된 강성록 회장은 “앞으로 협의회가 인력과 자금 등의 각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특히 탄소산업, 기계부품 제조업 등의 기업간 교류를 통한 협력·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함으로서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하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많은 만남과 교류를 통해 전주를 대표하는 토착기업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뒤 “전주시도 협의회를 통한 지속적 관심과 노력으로 이전 및 투자기업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새로운 기업 환경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도권 및 타 시도 기업 유치를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147개 업체와 투자협약(MOU)를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현재 36개 기업이 이전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이전·투자기업 대부분이 순조롭게 지역에 안착해왔으나 일부 기업의 경우 지역적 특색에 대한 적응력 부족 등으로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는 부작용도 나타났다.

또한 인력, 자금, 네트워크 등에 애로사항이 발생해도 마땅히 토로할 창구를 찾지 못하고 기업 성장을 위한 각종 정보 수집에도 한계를 느끼는 등 이전에 따른 후유증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주시가 적극 나서 이들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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