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대한안과학회,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발표

뉴스 제공
질병관리본부
2012-03-21 15:01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함께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곽형우)는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하고, 이를 교육 책자로 제작하여 전국 보건소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가이드라인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안과학회가 뜻을 모아 올해 처음 제작됐다.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대표적인 눈 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및 약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9가지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생활 수칙으로는 ① 약시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만 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받을 것 ②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을 것 ③ 당뇨망막병증과 백내장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할 것 ④ 잘못된 콘택트렌즈 착용 및 관리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할 것 ⑤ 황반변성, 백내장 발병 위험도 감소를 위한 금연 ⑥ 자외선으로 인한 각막 손상 및 안질환 예방을 위한 모자 또는 선글라스 착용 ⑦ 안구건조증 및 염증 예방을 위해 적절한 실내온도⋅습도 유지 및 장시간 컴퓨터 사용을 자제할 것 ⑧ 근시 예방을 위해 독서, 작업 등 근거리 작업을 피하고 실내 조명 밝게 유지할 것 ⑨ 눈 손상 방지를 위해 작업과 운동 시 적절한 안전 보호장구를 착용할 것 등을 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은 “안과 질환에 대한 이해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 대한안과학회와 이번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눈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안과학회 곽형우 이사장은 “평소 정기적인 시력검사와 간단한 생활 수칙만 잘 지켜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데, 안과 검진에 소홀해 치료시기를 놓치고 실명 위기가 와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발간된 눈 건강 생활수칙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눈 건강을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눈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dc.go.kr

연락처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043-719-7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