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국물라면 화제’ 이번에도 덕 좀 볼까…하코야, 구마모토 라멘 출시

- 하코야, 지난해 나가사키짬뽕라면 인기로 반사이익 톡톡

뉴스 제공
엘에프푸드
2012-03-21 15:19
서울--(뉴스와이어)--생라멘 브랜드 하코야(www.hakoya.co.kr, 대표 구자민)는 최근 “새로운 인스턴트라면 트렌드가 형성될 때마다 반사이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백색라면 열풍에서 최근 마늘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갈색국물 라면 신제품 출시를 염두에 둔 설명이다. 하코야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양 나가사끼짬뽕의 인기에 힘입어 2010년 대비 2011년 나가사키짬뽕 매출이 70% 상승했다.

하코야 관계자는 “저가 인스턴트 나가사키짬뽕의 출시 당시 기존 나가사키짬뽕 메뉴에 대한 평가절하로 매출하락을 우려했으나 기우였다. 오히려 정통 나가사키짬뽕을 맛보고 싶어 하는 고객 니즈로 연결돼 매출증대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인스턴트라면이 1,000원대 가격에 형성된 반면 하코야의 나가사키짬뽕 메뉴의 평균가는 8,000원선. 기름에 튀긴 건면을 쓰는 인스턴트라면과 달리 동일 중량 대비 칼로리가 절반 수준인 생면만을 사용해 만든다. 오징어, 홍합, 숙주 등 신선해산물과 야채를 토핑으로 사용한다.

이와 같은 현상 때문에 돈라면과 남자라면 출시에 따른 하코야 브랜드의 라멘 판매고도 기대를 해볼 만 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실제 전월 대비 돈코츠라멘의 판매고가 5% 상승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최근 출시된 돈라면과 남자라면 등 두 라면은 공통으로 맛을 내는 식재료로 ‘마늘’이 사용됐다. 라면에 마늘을 조미하는 것은 일본 구마모토시 라멘의 특징이다. 돼지고기의 뼈를 우려낸 돈코츠 육수 베이스에 독특한 감칠맛과 쫄깃쫄깃한 굵은 면발이 장점이다. 여기에 볶은마늘을 가미해 우려낸 국물이어서 다른 돈코츠라멘에 비해 느끼함이 적다. 하코야는 이런 구마모토 지역 라멘의 특징을 초이스해 만들고 ‘구마모토라멘’이라는 메뉴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 돼지뼈 육수를 기본 베이스로 만든 하코야의 돈코츠라멘 종류에는 하카타, 규슈, 요코하마, 아카사카 라멘 등이 있다. 모두 생면을 이용하고 숙주와 차슈 등의 토핑이 추가된다.

한편 하코야는 (주)엘에프푸드가 개발한 일본 정통라멘&돈부리 브랜드다. 일본 유명 라멘 맛집을 벤치마킹해 개발한 라멘 메뉴 9종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일본 유명 라멘전문기업의 기술이전을 받았으나 최근에는 대부분의 제품을 자체 기술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토종브랜드다.

웹사이트: http://www.hakoya.co.kr

연락처

(주)엘에프푸드 마케팅팀
이성민 주임
02-518-5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