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구매 열기 확산…기관·단체들 입장권 구매 줄이어

2012-03-22 09:55
여수--(뉴스와이어)--개막 50일을 앞두고 기관들의 여수엑스포 입장권 구매가 줄을 잇고 있다. 이번에 약정된 입장권 수만 해도 총 1만장이 넘는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지난 15일(목)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부총장 조길환)와 고창군이 각각 박람회 입장권 4천장과 350장을 구매한데 이어 20일(화) (사)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이 입장권 5천매를 구매했고, 22일(목)에는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과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2일(목) 조직위를 방문해 박람회 준비상황을 듣고 강동석 조직위원장과 환담 후 박람회 입장권 2천 5백장을 구매하기로 약정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안재경 청장은 “경찰 공무원들이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다량의 입장권을 구매하게 돼 뜻깊다”며 “전남지역 치안의 총책임자로서 박람회 기간 동안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치안과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개막을 50일 앞둔 시점에서 지역의 기관, 단체 등 다양한 계층에서 입장권 예매가 늘고 있다”며 “이런 관심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은 3월 21일 기준으로 36만 3천매가 예매됐으며 개막일이 가까워지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expo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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