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2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전개

뉴스 제공
전주시청
2012-03-22 13:51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에서는 제30회 세계결핵의 날, 제2회 결핵예방의 날(24일)을 맞이하여 3월23일 한옥마을 내 경기전 정문 앞에서 ‘Good BYE 결핵!’(Beat Your Expectoration 기침가래를 이겨냅시다)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과 한옥마을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와 “결핵 바로 알리기”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전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결핵에 대해 바로 알리고, 직접 결핵검사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결핵관리와 예방의 중요성, 경각심을 일깨워 시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또한 대한결핵협회의 협조 하에 One-Stop이동검진으로 흉부엑스선 검사를 실시하고, 유증상자에 한해 즉석에서 객담 도말검사까지 실시하는 등 결핵을 한번에 진단하며, 혈압·혈당 체크, 금연관련 상담까지 제공한다.

검진을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2차 검진을 실시하게 되며, 2차 검진 상 결핵으로 판정된 환자는 보건소에 등록하여 무료로 치료 및 지속관리를 받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발생률이 WHO(2010)에 의하면, 인구 10만명당 97명, 사망률은 5.4명으로 OECD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결핵관련해서는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2011년부터 결핵환자와 접촉자 관리기관을 보건소 중심 에서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결핵환자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여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사회를 만들고자 국가결핵 관리사업을 넓혀가고 있다.

결핵환자 지원사업은 결핵환자 중 결핵균 양성 진단으로 입원명령을 받은 결핵환자의 입원비 전액 지원, 저소득층의 경우 부양가족 생계비 지원, 결핵환자 진료비의 본인 부담금 10% 중 50%를 지원, 의료기관에서 모든 호흡기결핵(폐, 후두, 기관 및 기관지 결핵)환자의 가족 또는 동거인의 접촉자 검진 비용 지원 등으로 결핵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결핵은 조기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00% 완치가 가능한 감염병이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생후 4주 이내 B·C·G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하고 충분한 영양섭취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여야 하며, 평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흉통, 피로와 미열 등 증상이 있을 시에 시민 누구나 전주시보건소에서 무료검진 및 건강관리지도를 받도록 하여결핵예방 및 조기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 보건행정과
전염병관리담당 이희숙
063-230-5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