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012 식량작물분야 기술지원사업 연찬회’ 열어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2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전국 식량작물분야 농업인, 농업경영체 대표, 도·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청 전문가 등 170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는 ‘2012 식량작물분야 기술지원사업 연찬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과 기능성 특수미 소득화 사업, 무논점파 생력재배기술과 우수 농업경영체 육성 지원을 통한 명품 브랜드화 전략 등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유통 판매를 아우르는 농업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특히, 콩, 맥류, 옥수수, 유지작물, 서류 등 밭작물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우량 신품종 확대 보급방안과 단지화·규모화로 생산비 절감, 판로개척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찾는다.

또한, 지난해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추진한 현장실증사업 성과 성공사례 발표와 올해 추진 예정인 11작물, 137개소(524㏊) 사업에 대한 농가 현장실증사업 실천 방안 등에 대해 농업인과 협의 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국 137개소 524ha의 현장실증시험 사업단지는 우량종자 증식과 농업인 현장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우수종자는 내년에 자율교환을 통해 농가에 보급하고, 관련 기술은 지역 소득 작목으로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찬회에서는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 ‘한아름영농조합법인’ 이덕한 대표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자색고구마로 만든 음료인 ‘자미원’이라는 브랜드의 산업화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연찬회를 주관하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김완석 과장은 “식량작물을 믿을 수 있는 먹거리로 정착시켜 농산물 시장 개방의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우리 농산물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도록 지원하고, 연구성과를 현장에 확대·보급해 우수 품종과 기술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김성국 연구사
031-290-681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