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물자원 활용 한의약산업 육성 잰걸음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22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최승훈 한국한의학연구원장, 김필식 동신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IT 및 광기술 융합을 활용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 산하 한의기술융합센터(가칭)를 전남에 유치하고 생물자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육성은 물론 한의약 관련 분야 산업 진흥에 공동 협력한다.

특히 한의기술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전남·광주지역의 우수한 생물자원 및 광 IT 기술, 한국한의학연구원의 R&D 역량을 집약시켜 ‘광기술 기반 첨단 한의 진단·치료시스템’과 ‘광바이오와 융합한 사상체질 기반 고기능성 한방식품 및 의약품 분야’ 등을 중점 연구·개발해 한의학 의료서비스의 효과 및 안전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전문 연구 인력을 지원하고 전남도는 생물자원 및 연구 인프라를, 한의과 대학과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동신대는 센터 부지 및 임상연구 등을 지원함으로써 한의약 발전을 위한 삼각 축을 형성하게 된다.

전남도에 유치할 한의기술융합센터는 광융합 한의 신기술의 연구개발과 지역생물자원의 한의 융합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최종적으로는 이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연구기관 및 관련 산업체를 포함하는 한의기술융합분야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내영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식품산업은 전국의 7.2%로 관련산업 인프라가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관산업인 식품산업, 정밀기계산업, 농수축산업, 관광업 분야에서 187억9천400만원, 전체 산업분야에서 771억2천8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둠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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