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주 매매시황…전국 -0.04%↓, 수도권 -0.11%↓, 광역시 0.11%↑ 도지역 0.14%↑

서울--(뉴스와이어)--3월 봄시장이 호황이란 말은 이제 수도권에서는 구전동화와 같은 이야기다. 3월이 끝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불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뱅크가 조사한 금주 전국 아파트값은-0.04%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이 -0.11%로 떨어진 것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방은 도지역 0.14%, 광역시 0.11% 등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 경기, 인천 끝이 없는 하락

서울 아파트값은 -0.14%, 재건축 아파트값도 -0.49% 하락했다. 기록만을 가지고 보면 1년이 넘도록 하락폭만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다. 강동구 -1.66%, 서초구 -0.71%, 강서구 -0.67%, 금천구 -0.35%, 송파구 -0.26%, 성북구 -0.16%, 성동구 -0.13% 등의 하락폭이 컸고, 광진구 0.52%, 중구 0.19%, 강남구 0.09%, 동대문구 0.07% 등은 강세를 보였다. 서울은 거래시장 자체가 침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시장도 마찬가지. 강서구 -2.29%, 강동구 -1.59%, 송파구 -0.57%, 노원구 -0.51%, 영등포구 -0.21%, 관악구 -0.12%, 강남구 -0.09%, 서초구 0.00% 등 하락폭이 더 커져가고 있다. 강남권은 그나마 급매물 위주로 간간히 거래가 이뤄지는 곳도 있지만 비강남권의 경우 거래자체가 끊겼다.

경기도도 -0.03%, 인천 -0.10%, 1기 신도시 -0.06% 등도 하락폭을 키웠다. 잘나가던 신도시 면적들도 -0.03%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김포시 -0.36%, 화성시 -0.18%, 안양시 -0.16%, 고양시 -0.06% 등은 떨어진 반면 안성시 0.79%, 남양주시 0.22%, 오산시 0.09%, 동두천시 0.05%, 평택시 0.03%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인천도 강화군 -2.29%, 남동구 0.20%, 계양구 -0.16%, 부평구 -0.15%, 남구 -0.11% 등으로 대부분 약세를 이어갔고, 신도시도 일산 -0.13%, 중동 -0.12%, 평촌 -0.10%, 산본 -0.10%, 분당 0.01% 등을 기록했다.

지방은 강보합세 유지, 지난해 같은 폭등장은 없어

지방시장은 순풍이 불고 있다. 전라북도 0.28%, 경상북도 0.24%, 전라남도 0.23%, 충청북도 0.21%, 경상남도 0.04%, 강원도 0.01%, 제주도 0.00% 등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라북도 군산시가 0.7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라남도 목포시 0.50%,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0.41%, 충청북도 청주시 0.30%, 전라남도 여수시 0.25%, 충청남도 천안시 0.24% 등의 순으로 올랐다. 직주근접성이 높고,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으로는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광역시도 광주시 0.17%, 대구시 0.08%, 대전시 0.06%, 부산시 0.06%, 울산시 0.00% 등으로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대구시 달서구가 0.53%, 광주시 남구가 0.47%, 대전시 서구 0.29%, 부산시 동래구 0.20% 등이 많이 올랐다.

최근 광역시나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재건축 아파트들의 경우 노인비중이 높은 지방의 성격상 개발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현장관계자들은 전한다. 또 광역시도 직주근접성, 교육여건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반면, 일반 지역들은 지난해에 비해 비교적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뱅크 개요
1988년 10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전문 잡지인 <부동산뱅크>를 발간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방대한 양의 부동산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방송사, 언론사, 금융기관, 정부기관, 일반 기업체와 공동사업 전개로 부동산 개발, 분양, 컨설팅 등 명실상부한 부동산 유통 및 정보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부동산뱅크가 제공하는 정보는 25년에 걸친 생생한 현장 정보를 기반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하여 구축한 부동산 데이터베이스이다. 한차원 높은 인터넷 부동산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개발로 부동산 정보와 거래의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우뚝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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