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 최빈국 외국인 근로자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시행

- 오는 9월 19일까지 6개월 간 유엔 최빈국(2009년 48개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에 적용

2012-03-23 13:23
서울--(뉴스와이어)--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6개월 간 국내에서 취업 중인 최빈국(2009년 유엔 발표 기준 48개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국으로 돈을 보낼 경우 해외송금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들은 평균적으로 임금의 65% 이상을 자국의 가족에게 송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해외송금수수료가 면제되면 한 푼이라도 더 고향에 보내려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그 만큼 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이번 유엔 최빈국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외에도, 지난 2010년 12월부터 ‘바로바로 외환서비스’를 통해 국내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율 우대 및 송금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고 은행거래에서도 내국인과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투자상품팀 오진철 이사는 “한국 사회와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최빈국 근로자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고자 송금수수료 면제 혜택을 실시하게 됐다”며 “스탠다드차타드는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으로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0년대부터 기피 업종의 수요를 중심으로 국내에 입국하기 시작한 외국인 근로자는 국내 기업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제성장 과정에서 산업 부문별 노동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국제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개요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929년 조선저축은행으로 출범하여 1958년 제일은행으로 은행명을 변경한 이후 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은행으로 활동해 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인수 이후, 2005년 9월 12일 SC제일은행으로 행명을 바꾸고 성공적인 통합 작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2012년 1월 11일 그룹 브랜드와 통합하며 행명을 변경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고객이 추천하고 싶은 국내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해 기업금융 고객에게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와 해외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매금융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사회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의 정신 하에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tandardcharter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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