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수전시회 지원 사업’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
대구시는 매년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우수전시회 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전시컨벤션 산업을 육성해 왔다. 이는 수도권에 비해 접근성이 낮은 지역 전시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망한 국내·외 전시회 유치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2007년부터 2011년까지 32개의 중·대형 민간주관 우수전시회를 지역에 유치·개최해 지역 연관 산업의 마케팅 다변화 및 무역증진에 이바지했다. 또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전시회 중에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와 같이 기존 수도권 및 순환 개최 중인 전시회를 “우수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 유치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 영어교육박람회, 커피박람회, 골프박람회 등과 같은 신규 전시회를 개발해 새로운 전시 아이템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타 시·도의 벤치마킹 대상 전시회로 발전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지원된 전시회를 통해 직접생산 효과 395억 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162억 원, 고용창출 효과 3,198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작년 12월과 올해 3월, 2차례에 걸쳐 ‘2012년도 민간주관 우수전시회 지원사업’ 공모 및 심사를 통해 7개의 지원 전시회를 확정했다.
올해는 기존 전시규모 확대(3,000㎡ → 5,000㎡) 및 대형화로 수도권 전시장보다 접근성, 전시규모의 시장성 및 집적 성이 미흡한 지역의 전시컨벤션 산업을 지역 연관 산업과의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엑스코 확장에 따른 국제규모의 전시 공간(2만㎡)을 확보함에 따라 대형 신규 전시회를 유치·개최해 점차 지역의 브랜드 전시회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수전시회 사업은 분야별로 브랜드, 유망, 퍼블릭, 정책전시회로 구분해 지역 경제 파급효과, 전시회 경쟁력, 지역 산업과의 연관성, 대형 전시회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전시부스 임차료, 해외업체 및 바이어 유치비, 전시 장치비 등 사업비 일부를 외부주최자에게 지원한다.
대구시는 앞으로 지역의 전시산업 육성을 위해 전시회 규모를 (‘12년) 320만㎡, 250만 명 → (’14년) 600만㎡ 500만 명으로 확대, 지역의 대표적 전시회(그린에너지엑스포,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국제광학전 등)를 국제적인 전문 전시회로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신규 전시회(물산업 엑스포, 로봇클러스터 등)도 발굴해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등 무역알선 병행, 전시회별 맞춤형 바이어 초청, 전시회와 관광프로그램을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민간주관 우수전시회 육성을 통한 지역 연관 산업과의 상승효과로 중소기업 판로를 다변화하고, 전시회의 대형화 및 국제화로 타 시·도 전시산업에 비교우위를 선점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개요
대구광역시청은 26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권영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행복과 창조대구를 이루기 위해 대구광역시를 창조경제의 선도도시, 문화융성도시, 안전복지도시, 녹색환경도시, 소통협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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