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매체협의회 정식 출범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 매체의 대중화와 더불어, 인터넷광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NHN,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KTH, 드림위즈, 네오위즈 등 17개 주요 포털사가 중심이 된 “인터넷매체협의회(의장: 여민수)가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허진호) 산하 협의회로 29일 정식 출범했다.

이날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거행된 출범식에는 정청래 국회의원(열린우리당, 문광위)을 비롯하여 한국광고주협회(회장:민병준),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창호), 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김진기), 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남상조), 한국광고학회(회장: 이두희) 등 관련 단체도 참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NHN의 여민수 이사(e-BIZ부문 총괄)가 협의회 초대의장으로 선임되었으며, 다음, NHN, 야후코리아, 드림위즈, SK커뮤니케이션즈 등 17개사가 창립 회원사로 참가했다.

협의회의 회원사는 인터넷광고 매체기능을 갖춘 인터넷 관련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기업협회가 사무국을 맡고 각사별 팀장(부서장) 중심의 실무위원회와 임원급 중심의 운영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필요시 전문가 그룹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혐의회의 주력 사업은 인터넷광고 시장의 인식제고를 위해 국내외 시장 동향을 정기적으로 취합, 분석하여 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광고집행(판매) 방식에 대한 규칙과 표준제정, 광고효과 측정 표준 연구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관련 단체와 긴밀한 교류를 통하여 인터넷 광고시장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과 사업자 행동강령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각종 자율규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여민수 의장(NHN eBiz 부문 총괄 이사)은 ‘아직 인터넷광고 전체 시장규모에 대한 통계조차 없고, 광고활성화 방법론에 대한 연구도 시도되지 않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자료에 근거하여 인터넷광고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하고, 통일된 업계 목소리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협의회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인터넷은 이용인구가 3천만명을 넘어섰고, 주당 이용시간으로 볼 때 이미 텔레비전 시청시간을 넘어서, 가장 오래 이용하는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총 광고비 지출에서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율은 라디오에도 못 미치는 4%에 지나지 않는 등 인터넷이 아직 광고매체로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외에도 인터넷 자체의 광고 효과 또는 인터넷 매체와 기존 광고 매체 효과와의 연관 관계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 인터넷 매체가 광고주 기업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협의회의 출범을 계기로 인터넷광고 시장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 여민수 초대의장(37세) 주요 프로필

- 1969년 서울生
- 1994년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
- 1993년 ~ 97년 오리콤, 데이콤·천리안 광고 캠페인 담당
- 1997년 ~ 2000년 LG애드, LG텔레콤 광고 캠페인 담당
- 2000년 네이버컴㈜ 사업개발팀장
- 2004년 NHN㈜ 검색사업부장
- 현재 NHN eBIZ 부문장



웹사이트: http://www.kinterne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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