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2년도 여성인턴 현장파견 발대식 개최
여성인턴제는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직업교육을 이수하게 한 후 곧바로 일자리에 배치하여 현장경험을 쌓게 하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맞춤식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하루 3만 7천 원 정도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올해 파견되는 충북여성 인턴은 직업상담사와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 소지자가 2주간의 전문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친 후 취업코디네이터로 활동하게 될 40명과 지난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시·군 여성회관에서 직업교육 훈련을 이수한 35명 등 총 75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금년도에는 특성화고의 ‘先 취업 後 진학’ 정책과 장애인 고용촉진 정책에 따른 틈새시장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성화고와 장애인의 취업을 돕는 취업코디네이터를 양성한 후 도내 28개교 특성화고 및 여성취업지원 기관에 배치하여 청년 및 취약계층의 취업지원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인턴 참여자들은 12월 중순까지 약 9개월 동안 도내 사회복지기관, 아동도서관 및 일반기업체 등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게 되며, 근무조건은 주 5일 근무(1일 7시간)를 하면서 급여는 전액 도비 및 시·군비로 지원되며, 활동성과가 우수한 참여자는 활동 종료 후 고용이 보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발대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해 5,500여 명의 여성들에게 희망 일터를 제공했던 경험을 토대로 금년도에 유망직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30개 과정으로 늘려 더 많은 여성들이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인턴 참여를 통해 내 삶의 주체가 되어 나만의 아름다운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하여 취업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2008년도 여성인턴 사업 참여자였던 박순덕씨(현재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취업설계사로 활동 중)와 장애인 채용 선도기업인 (주)예원의 지이규 대표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진 후 여성인턴 참여자 관리지침 설명에 이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오경숙 본부장의 ‘여성인턴에 임하는 우리들의 자세’ 특강으로 마무리됐다.
도 관계자는 여성인턴 발대식을 계기로 여성일자리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풍요로운 충북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잠재된 여성인력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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