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노동조합, 2012년도 KRX 정기주총 결과 대한 입장 발표

서울--(뉴스와이어)--2012. 3. 23(금),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위원장 김종수)은 같은 날 개최된 2012년도 KRX 정기주총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은 금일 주주총회 결정에 대한 존중과 7대0 구도 종식에 대한 환영의 의사를 전달하면서도, 최소한 3개 시장(유가증권시장본부, 코스닥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본부)의 수장만큼은 거래소 산업에 정통한 내부인사가 담당하여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함

< 주주총회 결과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 >

2012. 3. 23일, 한국거래소 주주총회는 거래소 내부인사 1인을 본부장에 선임함으로서 KRX 등기임원의 7대0 구도를 해소

이에 앞선 지난해 3월,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은 낙하산인사 일색의 기형적 구도 종식을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하였고,
* 11.3.7일자 성명 참조

대한민국 국회 또한 그 해 9. 30일자 한국거래소 국정감사에서 7대0 구도의 부당성을 공식 지적한 바 있음

이러한 전후의 사정을 감안할 때, 한국거래소 주주총회가 오늘 내린 결정은 거꾸로 간 시계를 되돌려 놓기 위한 작업의 초석을 놓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단이었음

그러나, 7대0 구도가 6대1로 변경되었다 하여 한국거래소 등기임원의 비정상적 구도가 정상화되었다고 볼 수는 없음

특히, 갈수록 깊어만 가는 내부 임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NYSE와 독일거래소가 합병하고 동경거래소가 연내 상장을 추진하는 등 최근 글로벌 자본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벌어지는 세계 거래소 산업 내 치열한 각축전 등을 고려할 때

거래소 업무로 잔뼈가 굵고 거래소 산업에 정통한 거래소 전문가가 시장의 최전방에서 야전사령관 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필요성은 절정에 달해 있음

이에 우리 노동조합은 최소한 ‘시장부문 본부장만큼은 거래소 내부인사가 전담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정권과 거래소 경영진의 공감 및 결단을 강력히 촉구함

한국거래소(KRX) 개요
한국거래소는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을 개설, 운영하여 국민에게는 금융투자수단을, 기업에게는 직접자금조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핵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x.co.kr

연락처

한국거래소 노동조합
위원장 김종수
02-3774-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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