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탄광지역 도·시군·투자기업 합동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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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7 06:00

춘천--(뉴스와이어)--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8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와 탄광지역 4개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과 12개 투자기업간 합동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 가동에 착수한다.

이번에 탄광지역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은 지난해 유치한 11개 기업으로서 식품가공업인 해내울수산, 마이크로부루어리코리아(주), 에스엘그룹, 동해농산, (주)사람사랑, 일양유통(주), (주)아우라지식품이며, 기계제작업체인 봉신롤(주)를 비롯 조명기구 생산업체인 (주)은하수, 농약·비료 생산업체인 한얼싸이언스 주식회사 등으로 태백에 황태제조공장을 설립하는 해내울수산은 설계 중이며, 한국메탈실리콘(주)은 국내 최초로 영월에 메탈실리콘 파우더 생산 공장을 설립 가동 중이며, 나머지 기업은 조기에 공장건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메탈실리콘(주) 등 11개 기업은 모두 410억원의 투자할 계획이며 3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탄광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하여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본사이전보조금, 공장이전보조금, 부지매입 보조금, 임대료,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물류보조금을 비롯하여 대체산업융자금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도는 2009년부터 탄광지역으로 이전하는 기업과 지역내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조기정착 및 경영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 생산제품 납품 및 조달에 필요한 ISO, KS 인증과 광고판촉 등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강원도는 2007년부터 59개 기업을 유치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폐특법 시한 10년 연장에 맞추어 탄광지역에 우량기업을 유치함으로서 안정된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행·재정 지원으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 할 계획이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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