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백남준 작품 ‘신전’ 제막식 행사 가져
제막식에 참석한 아시아나 윤영두 사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백남준 선생의 실험정신과 창의력을 본받고자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전’은 현실과 고전의 조화를 주제로 불교제단과 아트비디오 모니터 63대가 조합된 가로 4.2m, 높이 4.8m, 폭 1m 크기의 작품으로 백남준의 1993년 작 비디오 아트이다. 또한 불교제단의 건축적인 요소와 비디오의 과학적인 요소를 조화시킨 작품으로서, 인간이 신 앞에 드리는 제사와 또한 신을 상징하는 형상들이 교차하는 이미지의 화면을 제단 구조 자체에 삽입시킴으로써 조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9회 개최 및 입상작 기내 상영 ▲유망 문화예술인에게 항공권 후원 및 명품악기 무상대여 ▲미술작품 사내 및 인천공항 라운지 전시를 해오면서 문화예술 후원사업의 저변을 확대해 왔으며, 2012년 2월에는 한국유네스코와 협약을 체결하여 취항 중인 국가와 도시의 세계 유산 보존 활동에 나서는 등 2009년 메세나 대상 기업의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flyasi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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