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제보시스템 ‘레드휘슬’ 오픈…모니터링 자원봉사단 신청 봇물

뉴스 제공
레드휘슬
2012-03-27 09:51
서울--(뉴스와이어)--가끔 뉴스나 신문을 보면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부정부패가 한 사람의 용기 있는 제보로 밝혀지는 사례를 접할 때가 있다. 이들은 추후 발생될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 각오로 자신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익명으로 신분을 감춘 채 비리를 밝히고자 하는 경우.

그런데 진짜 문제는 여기에서부터 발생한다. 철저히 자신을 감추고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지만 제보를 한 순간부터 가장 불안한 이는 비리를 저지른 당사자나 고발된 기관이 아닌 익명의 제보자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철저히 신분을 숨긴다고 해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면 제보자를 찾을 수 있는 허술한 시스템이 가장 큰 문제점이자 애로사항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한 불안과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현 시점에서 가장 완벽한 익명제보 시스템(www.redwhistle.org)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레드휘슬은 국내 대표적인 공공기관 1,800여 곳에 제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익명제보 사이트이다.

레드휘슬은 회원가입이 필요 없으며 모든 글쓰기에 익명제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IP추적이 불가능한 익명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분노출의 우려가 없다. 또한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정보보장이 강화된 스웨덴에 서버를 두고 있으며 위키릭스와 같은 데이터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PC용과 별도로 스마트폰용 간편 신고방법도 도입해 놓은 상태이다.

게다가 레드휘슬 측은 신청기관에 대하여 기관별 제보QR코드가 인쇄된 ‘클린 스티커’를 무료로 제작해주고 있어 QR코드를 찍어 간단하게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QR코드를 이용한 제보시스템은 현재 레드휘슬이 특허출원등록까지 마쳤다.

이와 같은 레드휘슬의 등장에 대하여 정부부처의 감사관 B씨는 “레드휘슬을 통한 익명제보가 활성화 되면 기관의 입장에서는 이 제보를 전달받아 내부 비리를 적발하고 조직을 추스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패척결을 위해서라면 과거와 같은 방식만을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라 말해 이제 정부부처 등 공공기관에도 부패척결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생존을 위한 무한경쟁 시대가 도래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레드휘슬 사이트 오픈 후 현재까지 6,000여명의 시민들이 모니터링 자원봉사단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다. 모니터링 자원봉사단 신청은 레드휘슬 홈페이지(www.redwhistle.org)를 통해 할 수 있다.

레드휘슬 개요
레드휘슬은 국내 최초의 준법/반부패시스템 전문회사로 총체적 반부패 프로그램 구축에 필수요소인 익명성이 보장되는 내부신고시스템(헬프라인), 준법질의시스템, 익명설문조사 시스템을 제공, 관리하는 종합 컴플라이언스사입니다. 많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공공기관과 대기업에서 레드휘슬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redwhistle.org

연락처

레드휘슬
02-855-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