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3월 중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 개최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6개 시·군 부시장 부군수, 도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현안과제 토의와 당면사항 전달, 시·군 우수시책 사례 발표, 시·군 건의 및 협조사항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구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단속으로 학교폭력이 감소했고, 해빙기 취약지역 안전관리 대책으로 커다란 사고 발생도 없었다”며 안정적 시·군정 운영에 대한 노고를 위로했다.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주제로 한 현안과제 토론에서는 도와 16개 시·군이 차례로 보고한 뒤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구 부지사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은 정부 최대 현안과제”라고 강조하며 “조기집행 실적이 시·군별로 최대 24%까지 차이나는 점은 시·군의 노력과 관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기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한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당면현안에서는 ▲대형마트 등의 영업제한 관련 조례개정 추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관련 공정 추진 ▲구제역 및 AI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추진 ▲봄철 환절기 감염병 예방강화 ▲지방공공요금 안정강화 등이 전달됐다.
시·군 우수시책으로는 당진시의 ‘양돈 브랜드 해나루 포크’ 판매장 개설과 홍성군의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운영’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구 부지사는 끝으로 “올해 3월에는 시·군 및 읍·면·동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큰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식목일과 한식이 다가오는 점을 감안,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추진해 줄 것”도 당부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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