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천연기념물(야생동물)의 구조·치료 및 관리 교육
최근 우리의 소중한 천연기념물이 환경오염, 개발 정책 등으로 서식 및 보존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특히 천연기념물 야생조수류는 불법 포획, 독극물 살포에 의한 약물 중독, 먹이 부족으로 인한 탈진, 건물이나 자동차 충돌 등으로 인한 조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료·구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야생동물에 대한 구조·치료 기술 및 경험부족, 구조체계의 미비 등으로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2000년 7월부터 전국 260여개소에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를 지정·운영하여 제도적 틀을 갖추고, 특히 2003년에는 (사)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행장 이항 서울대 교수)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야생동물 구조·치료·관리 기술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지침서를 발간하여 보급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2005년 3월 17일 추가 지정된 천연기념물 야생동물(13종)과 다양한 치료기법·사진 등을 보완하여 증보판을 발간하고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천연기념물(야생동물)의 구조, 치료 및 관리」에는 야생동물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기준과 지정된 야생동물의 생김새, 생태특성 등의 현황을 세밀히 기술해 식별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조난 발생시 행정적 구조·관리 체계와 구조원칙, 응급구조, 검사 및 초기 진단·평가요령, 마취, 안락사, 기본적 처치, 재활훈련 및 방사 등의 요령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조난된 야생동물을 학술적인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자료의 기록과 보관 그리고 유전자원 확보를 위한 시료채취 방법도 수록, 치료에서 활용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포괄하여 종합적으로 수록하였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통해 새롭고 충실한 실무 지침서가 되도록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천연기념물 지정 야생동물의 구조·치료에 유익하게 활용되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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