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2분기 경기호전 기대감 상승
IBK경제연구소는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호전된 것에 대해 미국경기 회복세와 유럽재정위기의 진정, 수출 등 국내 주요 경제지표 개선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업체 규모별로는 중기업과 소기업 모두 20포인트 이상씩 상승해 전분기의 ‘97’과 ‘88’에서 2분기에는 ‘123’과 ‘110’을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수주와 내수, 수출 등의 BSI가 전분기보다 각각 23포인트, 21포인트, 9포인트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경기 호조를 예상했다.
그러나 자금사정과 채산성 부문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해 중소제조업체의 자금 및 수익성 애로는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이 꼽혀, 최근 내수부진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긍정적인 경기전망은 부진했던 전분기 기저효과와 대외 불안요소의 완화 영향 때문”이라며, “내수부진의 지속과 유로존의 실물경기 위축, 유가 상승 등 불안요인이 여전히 남아있어 실질적인 경기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개요
IBK기업은행은 1961년 제정된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중소기업인을 위해 설립된 특수은행이다.
웹사이트: https://www.ibk.co.kr/
연락처
IBK경제연구소
오성훈 팀장
02-729-6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