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9급 공채시험 평균경쟁률 21.3 대 1
이 같은 경쟁률은 외견상 지난해 평균 24대 1(426명 선발에 10,234명 지원) 보다 소폭 하락한 것인데, 이는 전통적으로 경쟁률에 강세를 보여 온 보건직 등 일부직렬에 대한 공채시험이 지난해 상반기에서 올해 하반기로 시험시행시기가 변경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이번에 선발하게 되는 행정직을 비롯한 10개 직렬을 기준으로 할 경우 지난해 363명에서 올해 468명으로 선발인원이 105명 늘어난 것도 경쟁률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분야별 경쟁률에서는, 행정직군은 276명 모집에 7,497명, 기술직군은 192명 모집에 2,448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각 27.2대 1, 12.8대1로 집계돼 지난해 28:1, 12.8대 1보다는 조금 낮아졌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포항시 행정직 일반모집 부문으로 5명 선발에 596명이 응시하여 119.2:1을 기록했다.
지원자 중 연령대별로는 30대 미만이 5,299명(53.3%), 30대 이상 4,646명(46.7%)을 기록, 청년취업시장에서 높은 연령대에 속하는 30대 이상이 절반 정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취업난을 반영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자 5,303명(53.3%), 여자 4,642명(46.7%)으로 남자 응시자 비율이 조금 높았다.
최고령자는 예천군 행정직 9급에 지원한 남자로 올해 56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장애인 및 저소득 구분모집 부문에 대한 경쟁률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분야에서 14명 모집에 181명, 저소득층 분야에서는 22명 모집에 79명이 원서를 낸 것으로 파악돼 각각 경쟁률은 12.9대1과 3.6대 1로 지난해 10.7대1, 3.4대1보다는 조금 높아졌다.
장애인 수험생은 필요한 경우 이번 시험에서 편의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의사소견서 등을 통한 확인절차를 거쳐 시험시간 연장, 확대 문제지·답안지 제공, 답안작성 대필 등의 시험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시험에서 수험생 본인이 지원한 시군별, 직렬별 세부경쟁률은 3월28일부터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5월 12일(토) 도내 20여개 고사장에서 치러지며, 경상북도는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포항, 안동, 구미 등 3개 권역에 고사장을 배치할 계획이다.
수험생별 시험장소는 4월 26일, 합격자 발표는 6월 29일에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므로 이를 확인하면 된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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