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서남해안 일주도로 조기 건설 잰걸음
서남해안 일주도로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동해안을 유(U)자형으로 연결하는 도로망이다. 2001년 8월 지정된 국도77호선 1천270.9㎞중 전남 구간은 영광에서 여수까지 연결하는 564.2㎞다.
지난해까지 연륙·연도교 구간인 신지대교·고금대교·백야대교 등 4개 지구를 포함한 271.3㎞ 구간이 완료됐다.
올해는 압해~운남, 적금~영남, 돌산~화태, 신지~고금 등 13개 지구 8.9㎞를 조기 완료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해상교량을 관광 자원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섬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사업 11개 지구 중 화양~적금 간 4개소 16.8㎞ 구간은 최근 시공사 선정이 완료돼 4월부터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또 지난해 대안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영광~해제 간 영광대교 구간 9.5㎞가 올 하반기 중 착공되면 공사 중인 홍농~백수 간 칠산대교와 함께 서해안 지역 관광벨트화로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돼 낙후된 섬 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전남의 다도해 해양관광권 개발 및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도77호선인 서남해안 일주도로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해상 도로망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 서남해안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 중 2013년 국고 지원 신규사업 지구로 확정된 압해~화원 간 13.4㎞와 여수 화태~개도~백야 간 11.4㎞ 구간의 실시설계 및 공사 착공과 여수~남해를 잇는 한려대교 구간의 기본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도 확장 계획인 보성~고흥 간, 해남 남창~서흥 간 2개 지구 30.0㎞ 구간은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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