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군단위 지하시설물 전산화 가속도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도시행정의 과학화와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군단위 지역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국비 60%를 확보해 총 182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올해는 영광군과 장성군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12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난 1994년 12월 서울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와 95년 4월 대구 상인동 대구지하철 1호선 지하 굴착 작업 시 가스 폭발사고로 320여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을 계기로 그동안 도내 5개 시단위 지역에서 우선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농촌지역인 군청 소재지 읍지역까지 확대해 도로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하수도·가스관 등 시설물에 대한 위치를 지하탐사 측량을 통해 위치나 속성자료를 정보화하고 있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의 위치를 정확히 몰라 도로 굴착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파손, 가스관 폭발 등 각종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지하시설물 정보를 체계적·과학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개별시스템 중복 구축으로 인한 예산 낭비도 크게 줄 전망이다.

홍성일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통해 도로 점용·굴착민원, 종합 급수민원 등 관련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함으로써 해당 민원처리를 위한 관공서 방문횟수와 최종허가까지의 소요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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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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